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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서 옆사람 눈치 '1도' 안 보고 먹을 수 있는 '무음 간식' 4

조용한 공간에서 뜯거나 씹어도 소음이 적어 당당하게 꺼내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추려봤다.

인사이트(좌)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 JTBC '나홀로 연애중' (우) Instagram 'maxbonhouse'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저기요, 조용히 좀 해주실래요. 소리가 너무 거슬리네요."


아뿔싸.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 급하게 과자 몇 개를 오도독오도독 씹은 게 화근이 됐다.


바로 옆자리에서 조용히 해달라고 주의를 줬다.


머쓱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꾸벅한다. 주의를 준 사람도 미안해하는 표정을 보고 고개를 돌린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본 경험일 것이다. 독서실이나 도서관처럼 유독 조용한 곳에서 배꼽시계가 '꼬르륵'하고 우는 경험을 말이다.


허기는 집중력을 흩트리고 학습능력을 저하시킨다는 것을 알지만, 그렇다고 조용한 공간에서 씹는 소리가 크게 나는 간식을 꺼내 먹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먹는 순간 여기저기서 눈총을 보내기 때문이다.


그래서 준비해봤다. 조용한 공간에서 뜯거나 씹어도 소음이 적어 당당하게 꺼내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추려봤다.


1. 맥스봉


인사이트Instagram 'maxbonhouse'


CJ제일제당의 소시지 '맥스봉'은 맘껏 씹어도 소리가 나지 않아 학생뿐만 아니라 직장인에게도 인기 있는 간식이다.


치즈의 깊은 풍미가 살아있는 '맥스봉 치즈'를 비롯해 '맥스봉 치즈플러스',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옥수수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맥스봉 크림치즈&콘'이 제일 인기 있는 맛이다.


우물우물 먹고 있으면 허기를 어느 정도 달랠 수 있다.


2. 질러


인사이트YouTube 'sempio'


샘표의 육포 '질러' 시리즈도 소리가 안 나는 대표적인 간식 중 하나다. 


해당 제품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형태로 된 육포다.


대표적인 맛은 달콤 짭짤한 맛이 일품인 '질러 까먹자 포장천재 양념갈비맛'과 '질러 까먹자 치즈콕콕'이다.


육포를 천천히 씹고 있다 보면 어느새 배고픔이 많이 사라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3. 건망고


인사이트돌 코리아 직영몰 캡처 


생과일은 먹는 순간 '아삭'하는 소리가 난다. 하지만 말린 과일은 거의 소리가 안 나는 편이다.


돌코리아의 '건망고'도 그렇다. 해당 제품은 망고를 슬라이스해 건조한 제품으로, 망고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또한 건망고에는 비타민C와 칼륨,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학업 및 업무 스트레스로 지친 학생과 직장인의 심신을 달래주기에 딱인 셈이다.


4. 맛밤


인사이트YouTube 'hnsmall'


CJ제일제당의 '맛밤' 역시 무소음 간식의 대표주자다.


해당 제품은 원물 간식의 대표주자로 당도가 높은 중국 화베이 지역 밤으로만 만들어 밤의 고소한 맛과 영양분이 그대로 담겼다.


특히 씹어도 소리가 나지 않아 등 하교 및 출퇴근 이동 시에 간단하게 가방에서 꺼내먹기 좋다.


게다가 쫄깃한 식감은 졸음을 쫓을 때도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