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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길 막힐 걱정 없는 ‘1인승 자동차’ 등장 (영상)

오토바이의 날렵한 디자인과 자동차의 안전성을 동시에 충족한 미래형 1인승 전기 자동차가 곧 상용화된다.

via Lit Motors

 

출퇴근길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해줄 미래형 1인승 전기 자동차가 등장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리트모터스(Lit Motors)에서 개발한 전기자동차 'C-1'을 소개했다.

 

'C-1'은 오토바이처럼 바퀴가 2개 뿐이지만 스스로 중심을 잡고 주행 중 넘어지지 않도록 설계됐다. 웬만한 충격에도 잘 넘어지지 않는다.

 

차체 바닥에 자동 균형 유지 장치 '자이로스코프(Gyroscope)'를 장착한 덕분이다.

 

자이로스코프는 회전운동 하는 팽이가 넘어지지 않는 원리를 이용한 기술로, 선박이나 로켓에도 널리 사용된다.

 

운전자의 안전을 고려해 안전벨트, 에어백 등도 적용했다.

 

via Lit Motors

 

'C-1'은 시동을 건 후 6초 만에 최고 시속 160km까지 낼 수 있다. 전기모터와 배터리로 움직이는데, 한 번 충전시 240~320km 정도 주행 가능하다.

 

무게는 363kg, 길이 2.8m,폭 1m, 높이 1.4m다. 작은 크기지만 운전자 뒤에 여분의 공간이 있어 짐을 싣거나 한 사람을 추가로 태울 수 있다.

 

리터모터스 CEO인 한국계 미국인 대니얼김(Daniel Kim)은 "도로에서 공간 낭비가 심한 자동차 대신 작고 효율적인 이동수단을 만들고 싶었다"고 개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해당 제품은 2년 내 출시될 예정이며, 판매가격은 2만4000 달러(한화 약 2640만원)로 예상된다. 

 

via Danny Kim /Youtube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