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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사이에서 '미친 존재감' 뽐내 '국뽕' 취하게 만드는 국산차 BEST 4

쟁쟁한 수입차들 사이에서도 기 죽지 않고 자부심 느끼게 해줄 올해 출시됐거나 출시를 앞둔 국산차들을 소개한다.

인사이트GV80 콘셉트카(좌), 코란도(우) / 사진 제공 = 제네시스, 쌍용자동차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이 연간 판매 26만대를 넘어설 정도로 수입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막강한 수입차들을 누르고 한국 자동차의 위엄을 뽐낼 국산 신차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외관에 강력한 성능의 엔진을 갖추는 등 스펙도 만만치 않다.


한국차의 자부심을 한껏 높일 수 있을 올해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신차들을 소개한다.


1. 쌍용자동차 신형 '코란도'


인사이트사진 제공 = 쌍용자동차


지난달 26일 쌍용자동차는 2019년 신형 코란도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코란도는 1983년 처음 출시된 이후 1990년대에 젊은 세대 사이에서 높은 사랑을 받으며 전성기를 누렸다. 이번 신형 코란도는 2011년 코란도C 이후 8년 만에 완전변경된 모델이다.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업그레이드된 외관만큼 스펙도 수입차 못지않다.


최고출력은 136마력, 최대토크는 33.0kg·m으로 국내 1.6 디젤엔진 중 가장 강력하다. 적재공간은 551리터로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 4개를 동시에 수납할 수 있다.


출시 전 사전계약 대수가 3천대로 집계됐고 올해 내수 판매목표는 총 3만대인 것으로 전해진다.


2. 제네시스 'G80'


인사이트사진 제공 = 제네시스


제네시스 G80은 올해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꼽힌다.


아직 출시일이 정확히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올해 하반기 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양 역시 공개된 바 없지만 지난해 국내에서만 3만 7,219대 팔렸던 G80인 만큼 완전변경 모델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다.


엔진 엔진 라인업은 2.5ℓ 세타3 트윈터보 엔진과 3.5ℓ 람다3 트윈터보 엔진 등으로 개편될 것으로 예측된다. 기존보다 업그레이드된 자율주행 기술도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3. 제네시스 'GV80'


인사이트제네시스 GV80 콘셉트카 / 사진 제공 = 제네시스


제네시스 브랜드 첫 SUV 차량인 GV80도 올해 말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GV80은 현대차가 지난 2017년 4월 뉴욕국제오토쇼에서 처음으로 콘셉트카를 공개한 양산형 SUV다.


GV80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G80에 사용된 디자인과 동력계 일부 기술을 공유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4. 기아자동차 '텔루라이드'


인사이트사진 제공 = 텔루라이드


지난 1월 14일(현지 시각) 기아자동차의 '텔루라이드'가 '2019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공개됐다.


외관 디자인은 기아차 특유의 호랑이코 형상 그릴과 사각형 모양의 헤드램프가 인상적이다.


게다가 가솔린 3.8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고출력 295마력, 최대토크 33.0kg·m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북미 출시 모델로 국내에 들어올지는 불확실하지만 수입차와 견줘도 손색없는 외관과 성능으로 한국차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