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서 팬과의 약속 지키려고 이 악물고 '사단장 표창' 받은 아이돌

Instagram 'cube_official_btob'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팬과의 소중한 약속을 실천한 아이돌이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군대에 가서 팬과 한 약속을 지킨 아이돌의 일화가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그룹 비투비의 '형아 라인'인 서은광과 이창섭이다.

지난해 8월 입대한 리더 서은광은 훈련병 시절 팬들에게 "훈련소 성적 1등 해서 사단장 표창 받는 게 목표야. 멜로디(비투비 팬클럽) 자랑스럽게 꼭 상 받을게!"라는 약속을 했다.

이기자부대 신병교육대

Instagram 'btob_silver_light'

그는 실제로 수료식에서 훈련병 성적 최우수자에 뽑힌 것은 물론, 해당 인원 6명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해 '사단장 표창'을 받았다.

당시 서은광은 자신의 SNS에 "멜로디! 나 해냈다!"라며 약속을 지킨 뿌듯함을 전하기도 했다.

입대 전 팬들에게 몸 건강히 군 생활을 잘 해내겠다고 다짐한 이창섭 역시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이창섭은 지난 26일 육군훈련소에서 개최된 수료식을 무사히 마쳤다. 

온라인 커뮤니티

중대장 훈련병이었던 그는 중대의 맨 앞에 당당히 서서 수료식을 치렀고, 부대 표창까지 수여받았다.

팬을 위해, 자신을 위해, 나라를 위해 군 복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비투비 멤버들의 일화를 접한 팬들은 "역시 멋있다 우리 비투비", "군대에서도 밖에서처럼 뭐든지 열심히 잘 하는구나", "약속 지켜줘서 너무 고마워" 등의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투비 서은광은 지난해 8월 입대해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이기자부대 27사단 본부 군악대 병사로 군 복무 중이며 최근 수료식을 마친 이창섭은 국방부근무지원단에 배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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