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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 모집합니다"…CU, '끼쟁이' 직원 모아 'SNS 스타'로 키운다

편의점 CU가 현재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SNS 홍보대사 프로그램 'CU덕후'의 대상을 임직원까지 확대한다.

인사이트CU의 공식 인스타그램 / Instagram 'cu_official'


CU, 일반인 이어 '임직원 CU덕후' 모집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CU가 2017년부터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SNS 홍보대사 프로그램 'CU덕후'를 운영 중인 가운데, 다음달부터는 그 대상을 '임직원'까지 확대한다. 


지금까지 배출된 500여 명의 'CU덕후'는 CU의 신상품을 출시되기 전 미리 체험하고 솔직 담백한 의견을 담은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관련 콘텐츠는 SNS에서 수백만 건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등 CU 신상품들의 입소문을 내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CU는 실제로 'CU덕후'의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제품 개발과 마케팅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BGF리테일 


20명 선발…활동비+리워드 제공 


이번에 선발되는 '임직원 CU덕후'는 20여명으로 SNS 콘텐츠 제작 능력, 개인 미디어에 대한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하게 되며, 매달 기본 활동비와 별도로 활동 우수자에게는 추가 리워도도 제공된다.


편의점 전문가인 임직원의 숨은 끼와 재능을 발굴해 신상품 리뷰 콘텐츠를 넘어 편의점 이용 꿀팁, 전용 상품을 활용한 황금 레시피 등 전문성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CU는 고객과 임직원의 관점에서 상품과 편의점 이용에 대해 SNS채널에서 활발히 소통하며 젊은 고객층에게 CU 브랜드와 상품 등을 어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CU, "임직원의 숨은 끼와 재능 발굴할 것" 


이번 ‘CU덕후’에 지원한 영업기획팀 채세원 대리는 "평소 SNS을 통한 '1인 미디어'에 관심이 많았는데 회사 차원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해 지원하게 됐다"며 "특히 가장 자신 있는 분야인 편의점을 주제로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하면 돼 부담없이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 선보일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BGF리테일 연정욱 마케팅팀장은 "'CU덕후'는 이름 그대로 편의점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까지 참여 기회를 확대해 전문성과 진정성 있는 콘텐츠로 젊은 고객층에게 어필해 나감은 물론, 임직원들의 숨어있는 끼와 재능을 발굴해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