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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든든한 한 끼 책임지는 '소고기죽·전복죽'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업계 최초로 자사의 HMR 브랜드 '소반'에서 만든 '소고기죽'과 '전복죽'을 전격 출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7elevenkorea'


세븐일레븐, 업계 최초의 '간편죽 도시락' 선보여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간편죽 시장이 성장하는 트렌드에 맞춰 세븐일레븐이 업계 최초로 '간편죽 도시락'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6일 자사의 HMR 브랜드 '소반'에서 만든 '소고기죽'과 '전복죽' 등 2종을 전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 '소고기죽'과 '전복죽'은 당근, 양파, 버섯 등 각종 채소를 넣어 만든 야채죽 위에 소고기와 전복을 각각 듬뿍 올려 완성한 상품이다. 그리고 참기름을 끝에 넣어 고소한 풍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상품은 기존 간편죽 상품과 달리 죽과 반찬이 함께 담겨 있는 도시락 형태다. 세븐일레븐은 부반찬으로 죽과 잘 어울리는 마늘쫑, 무피클, 장조림 등을 함께 담아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인사이트소고기죽 / 사진 제공 =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최근 간편죽이 환자를 위한 일시적인 식사 대용식에서 아침식사, 다이어트, 해장용 등 일상식으로 자리잡음에 따라 이번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간편죽 시장은 2015년 410억 원 규모에서 지난해 약 970억 규모로 성장하는 등 3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하며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전복죽 / 사진 제공 = 세븐일레븐 


한편 세븐일레븐은 가정간편식의 성장에 따라 지난해 6월 종합 HMR 브랜드 '소반'을 리뉴얼 론칭하고 다양한 구색의 간편식을 지속 선보여왔다. 


세븐일레븐 '소반'은 '바쁜 당신을 위한 가장 편리하고 행복한 식탁'이라는 콘셉트 아래 1인 가구에 최적화된 메뉴를 제공하는 데 앞장선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도시락 담당 MD(상품기획자)는 "최근 인구 구조와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로 가정간편식 시장이 꾸준히 성장 중이다"라며 "특히 간편죽은 영양과 함께 포만감까지 얻을 수 있어 바쁜 현대인에게 안성맞춤인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