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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3년 만에 매출 5배 늘은 '고메 핫도그'로 핫도그 시장 1위 굳히기 나서

CJ제일제당의 냉동 스낵류인 '고메 크리스피 핫도그'가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앞세워 지난해 3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인사이트Instagram 'cjcheiljedang'


CJ제일제당, '고메 크리스피 핫도그' 큰 인기


[인사이트] 이다운 기자 = CJ제일제당의 냉동 스낵류인 '고메 크리스피 핫도그'가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앞세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CJ제일제당은 '고메 크리스피 핫도그'가 지난해 3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출시 첫 해인 2016년에 7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과 비교해 5배 정도 성장한 수치다.


'고메 크리스피 핫도그'의 인기 요인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제 핫도그의 맛과 품질을 구현한다는 점이다.


현미 감자로 만든 플레이크를 활용해 기존 제품과는 차별점을 뒀고, CJ제일제당의 기술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게 핫도그를 만들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CJ제일제당


경쟁사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로 등극


'고메 핫도그'의 인기에 힘입어 CJ제일제당의 시장 지위도 점점 확대되고 있다.


당사는 2015년 시장점유율 15.3%로 업계 2위에 그쳤지만 2016년 '고메 핫도그'를 출시하며, 경쟁사 풀무원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11월과 12월에는 40%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CJ제일제당은 '고메'의 브랜드 파워와 품질을 앞세워 '고메 핫도그'로만 올해 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인사이트Instagram 'cjcheiljedang'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을 만든 '고메 핫도그'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핫도그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에어프라이어에 맞춘 레시피를 선보이는 등 매출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