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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시절 고기 먹고 싶은데 돈 없어 '식용유'로 배 채웠던 황치열

길고 긴 무명 세월을 끝내고 '아시아 프린스'에 등극한 가수 황치열이 힘들었던 무명시절을 회상했다.

인사이트YouTube 'HOW entertainment'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대륙의 왕자' 황치열이 힘들었던 무명시절을 회상했다.


18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측은 오늘 오후 방송 예정인 214회에서 가수 황치열의 냉장고가 공개된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치열은 무명시절 겪었던 서러운 고생담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황치열은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홀로 구미에서 서울로 상경해 홍대 반지하 방에서 살았던 시절을 회상했다.


인사이트KBS2 '1 대 100'


당시를 떠올리던 황치열은 "그때 인터넷 공유기 불빛이 너무 밝게 느껴졌다"라고 털어놔 모두의 안타까움을 샀다고 전해졌다.


그의 서글픈 무명 시절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황치열은 고기가 너무 먹고 싶은데 돈이 없어 고기 대신 식용유를 먹었다고 고백해 모든 출연자를 경악에 빠뜨렸다는 후문이다.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황치열은 통장 잔고가 '3만원' 뿐이었던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가난이 익숙해 아직도 한겨울에 보일러 대신 두꺼운 옷과 수면양말을 선택한다는 황치열은 "힘든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행복할 수 있는 것"이라고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9년의 길고 긴 무명 세월을 끝내고 이젠 단독 콘서트까지 개최할 정도로 성공한 황치열이 또 어떤 눈물겨운 고생담을 털어놓았을지 오늘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황치열은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출연을 계기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는 중국에 진출해 '꽃길'을 걷고 있다.


인사이트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