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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과 '분홍분홍' 커플샷 남길 수 있는 벚꽃 다음 달 말부터 활짝 핀다

올해 벚꽃은 오는 3월 24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쪽부터 필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트Facebook '김정욱'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하늘하늘한 옷차림 미리 꺼내두고 인생샷 찍을 준비하세요"


두툼한 패딩과 목도리로 온몸을 꽁꽁 싸매고 종종걸음으로 걸어 다니던 겨울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올해도 어김없이 봄이 찾아오고 있다.


봄 하면 역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벚꽃축제다. 매번 시험 기간과 겹쳐 속상하지만 한 번쯤은 보고 싶은 학생들도 휴식을 취할 겸 보러 가는 것이 어떨까.


인사이트Facebook '이월드'


올해 벚꽃은 오는 3월 24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쪽부터 필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1일 대구 이월드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2019년 벚꽃 개화 예상도를 공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예상 시기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3월 24일 제주 서귀포에서 시작, 27일 부산, 28일 대구 순으로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벚꽃이 가장 만개하는 4월의 경우 1일 광주·전주를 비롯해 2일 대전, 4일 강릉, 7일 서울, 10일 인천 등 전국이 분홍빛으로 물들겠다.


인사이트Instagram 'sjzine'


지역별 벚꽃 명소들 역시 축제 계획에 한창이다. 3월 23일~4월 7일 확정된 대구 이월드 별빛 벚꽃축제를 필두로 곳곳에서 축제 준비가 완료되면 추후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단, 해당 날짜들은 개화 시기로 벚꽃이 만개하기까지 빠르면 3~4일, 최대 7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좀 더 풍성하고 예쁜 벚꽃을 보고 싶다면 4월 중순이 가장 적절하다.


올봄도 핑크빛으로 물든 나무 밑에서 떨어진 벚꽃 하나 귀에 꽂고 인생 사진에 도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