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쓰'도 홀짝홀짝 마시게 만드는 '깔라만시+자몽'맛 노란빛 와인 '심술' 신상
자몽과 깔라만시를 넣어 만든 배상면주가의 '심술 10'이 상큼하고 달달한 맛은 물론, 고운 노란빛으로 출시 직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상큼한 노란빛 와인으로 인기몰이하는 배상면주가의 '심술 10'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당신의 체온을 한 방에 끌어올려 줄 묘약이 등장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류업체 배상면주가는 최근 열대과일을 넣어 만든 와인 '심(心)술 10(심술 10)'을 내놨다.
심술 10은 배상면주가가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한 '심(心)술'의 신제품으로, 자몽과 깔라만시 등 새콤달콤한 열대과일이 들어갔다.
알코올 도수가 10도인 심술 10은 알코올 특유의 쓴맛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며, 상큼하고 달콤한 과일 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게 특징이다.
쌀을 기본으로 만든 만큼 목 넘김 또한 부드럽다.
여기에 톡톡 튀는 탄산이 함유돼 시원하고 상쾌한 맛도 느낄 수 있다. 이 덕에 샴페인 맛이 나기도 한다는 후문이다.
특히 고운 노란빛을 띠고 있어 매력이다. 투명한 잔에 따라 마시면 당장이라도 인스타그램에 올릴 법한 '감성샷'을 찍을 수 있다.
또 유리병에는 심술 난 깜찍한 당나귀와 'ㄹ'을 거꾸로 뒤집어놓은 라벨이 귀여워 눈길을 사로잡는다.
심술 10이 맞지 않는 친구가 있다면 기존에 출시된 '심술 7'과 '심술 12'도 있으니 주량껏, 취향껏 즐길 수 있다.
알코올 도수 7도인 심술 7은 달콤한 맛이 강해 알코올 향이 느껴지지 않아 여성에게 제격이라는 평가다.
또 알코올 도수 12도인 심술 12는 스위트 와인과 같은 풍부한 풍미가 매력이다.
심술 10을 마셔본 누리꾼은 "맛, 향, 비주얼 모두 합격", "술술 넘어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심술 10을 출시한 지 얼마 안 돼 본격적인 홍보 활동도 진행하지 않았는데도 벌써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상큼하고 달달해 거부감 없이 쭉쭉 들이킬 수 있는 심술로 친구와 함께 즐거운 자리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