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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할인 이벤트' 종료 날짜 '28일→17일'로 앞당긴 요기요

애초 이달 28일까지로 예정됐던 요기요 '반값 할인행사'가 17일까지로 앞당겨졌다.

인사이트요기요 홈페이지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요기요가 50% 할인 이벤트 기간을 17일까지로 앞당겨 조절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5일 배달 앱 '요기요'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요기요 회원을 대상으로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인기 프랜차이즈 메뉴를 '반값' 할인받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요기요의 대대적인 반값 할인 소식에 이용자의 접수가 폭주하면서 오늘(16일) 서버가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인사이트Facebook 'Yogiyokorea'


서버가 마비되자 요기요는 '고객님, 현재 주문량이 폭주하여 간헐적으로 요기요 서비스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용에 불편을 들여 죄송하오며 많은 양해드립니다'라는 문구를 띄우기도 했다.


계속되는 먹통 사태에 검색어 '요기요'가 실시간 급상승어 1위에 이름을 올리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이후 요기요 홈페이지에는 프로모션 기간을 재조정한 이벤트 공지가 새롭게 올라왔다.


애초 2월 15일부터 2월 말까지 14일간 이어질 것으로 예정됐던 반값 할인이벤트는 17일(일)까지 3일로 대폭 줄어들었다.


인사이트요기요 홈페이지


평소 즐겨 먹던 프랜차이즈 제품을 반값에 이용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던 누리꾼들은 "11일이나 앞당기다니"라며 실망한 기색을 내놓고 있다.


또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는데 점주랑 알바생들만 고생", "가게에서 어떻게 감당하라고"와 같이 여러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이벤트를 진행한 회사의 무리수를 꼬집어 말하기도 했다.


애초 배달 앱 요기요의 반값 할인 이벤트는 "점심부터 저녁까지 반값의 즐거움!"이라는 문구를 토대로 치킨과 아이스크림을 포함한 인기 프랜차이즈 중에 점심에는 끼니, 오후에는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할인행사였다.


하지만 변경된 17일까지의 행사에서는 치킨과 아이스크림이 빠진 상태다. 현재 반값 할인이 가능한 프랜차이즈로는 KFC, 본도시락, 죠스떡볶이, 던킨도너츠, 파스쿠찌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