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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먹어도 배부른 대패삼겹살 1kg, 이마트서 '8800원'에 살 수 있다"

시중 가격이 1만 1천원~1만 2천원 정도인 대패삼겹살 1kg을 이마트가 20%가량 저렴한 8,8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3'


이마트, 상반기 내내 대패삼겹살 1kg당 8,800원에 판매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는 대패삼겹살을 이마트가 '초특가'로 판매한다. 


지난 14일 이마트는 이날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수입산 냉동 대패 삼겹살 1kg을 '8,8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름하여 '880 대패삼겹살'이다. 


냉동 대패삼겹살의 시중 가격은 1kg에 1만 1천원~1만 2천원 정도로, 이마트는 이에 비해 20%가량 저렴한 판매가를 자랑한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마트, 수입 국가 다변화와 대량 매입으로 '초저가' 실현해 


삼겹살은 과거 서민의 대표 먹거리로 꼽혔지만 최근 수년간 시세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금겹살'이란 말까지 생겨났다. 


여기에 착안해 이마트는 금겹살 대신 저렴한 가격의 대체재인 대패삼겹살을 준비해 상반기 내내 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이마트 


이러한 계획은 최근 수입 국가가 다양해지고 대량 매입이 이뤄지면서 가능해졌다. 


이마트는 기존 스페인 위주였던 수입 국가를 독일, 벨기에, 덴마크, 미국, 멕시코로 다변화했다. 


이로써 국제 시세에 따라 보다 저렴한 국가의 삼겹살을 공수하고 대량 매입을 통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최근 대패 삼겹살을 초저가로 준비해 가격을 동결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 살림에 힘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시금치 / gettyimagesBank 


겨울 제철인 시금치와 딸기도 '도매가격' 수준으로 선보여 


아울러 이마트는 시금치와 딸기도 일주일간 '도매 가격' 수준으로 선보인다. 


겨울 시금치 주 산지인 영덕과 남해의 시금치는 1단에 1,580원에 판매한다. 기존보다 36%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인사이트딸기 / YouTube '띠예' 


2단 딸기 1.1kg은 9,900원에 판매한다. 행사 카드로 구매할 경우 1천원을 추가로 할인한 8,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신선 식품의 경우 수요가 몰리는 명절 전 시세가 오르고 명절 직후에는 수요가 줄어 시세가 하락한다. 


이마트는 이를 미리 예측해 산지와 사전 협의를 진행했으며, 대량 매입과 비축을 통해 신선 식품을 도매 가격 수준으로 선보일 수 있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이마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최근 가성비 높은 식재료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패삼겹살, 그리고 겨울이 제철인 시금치와 딸기까지. 


이마트에서 저렴한 가격에 '득템'하고 싶다면 오늘 당장 달려가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