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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알린 게시물에 악플 달리자 딘딘이 한 말

안중근 의사의 사형선고일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던 래퍼 딘딘이 무례한 악플러에게 일침을 날렸다.

인사이트Instagram 'dindinem'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래퍼 딘딘이 안중근 의사의 사형선고일을 알린 자신의 글에 달린 무례한 댓글에 일침을 가했다.


14일 딘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월 14일은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입니다! 밸런타인데이도 좋지만 모두 기억할 수 있기를.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이날이 안중근 의사의 사형선고일임을 알렸다.


그러자 한 누리꾼이 "사형집행일도 아니고 선고일은 아무 의미 없는 사법상 절차일 뿐인데 대체 뭐가 중요합니까. 당장 딘딘은 사형집행일이자 안중근 의사의 기일은 알고 있을까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해당 글을 확인한 딘딘은 곧바로 일침을 날렸다.


인사이트Instagram 'dindinem'


그는 "얼마 전에 수업을 듣고 같이 알았으면 좋겠다 해서 쓴 글입니다. 아무 의미 없다고 생각하시면 그냥 가시면 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런데도 해당 누리꾼이 계속해서 댓글을 달자, 결국 그는 "꺼져, 더럽히지 말고"라는 댓글을 추가로 달았다.


딘딘의 반응에 수많은 누리꾼은 딘딘의 생각을 응원하고 지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109년 전인 1910년 2월 14일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던 안중근 의사가 사형 선고를 받은 날이다. 이후 안 의사는 3월 26일 일제에 의해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인사이트안중근 의사 '초상+유묵' 새긴 '애국심甲' 운전자의 트럭 / 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