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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이 무비토크에 초청한 글로벌 여성 리더의 정체

CJ그룹은 '헬렌 클라크' 초청 차세대 여성 리더들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CJ 임직원 80여명 포함 차세대 여성리더 200여명 참석해 여성의 사회적 역할과 글로벌 리더십 문답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글로벌 여성리더로 손꼽히는 헬렌 클라크가 한국을 찾았다.


14일 CJ그룹은 지난 13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헬렌 클라크' 초청 '차세대 여성리더들과 함께하는 My year with Helen 특별 상영회 및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헬렌 클라크는 선거를 통해 선출된 최초의 뉴질랜드 여성 총리로,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유엔개발계획 총재를 역임했으며,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매년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오른 세계적인 여성리더이다.


인사이트2월 13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헬렌 클라크와 함께하는 무비토크' 행사에서 영화 '헬렌의 도전' 관람 후 참가자들과 함께 여성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사진 제공 = CJ그룹


13일 상영회 및 토크콘서트에는 헬렌 클라크 외에도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 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장을 포함해 CJ 임직원 80여명과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 관계자 40여명, 미래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여성 직장인, 대학생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16년 최초의 유엔 여성 사무총장에 도전한 헬렌 클라크의 이야기를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 '헬렌의 도전(My year with Helen, 2017)'을 관람하고, 이후 토크콘서트에서 영화가 담고 있는 여성의 사회적 역할 및 글로벌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문답형태로 나눴다.


헬렌 클라크는 "이 영화는 작년 9월 DMZ국제다큐영화제를 통해 한국에 처음 소개됐는데 이번에 특별히 한국의 젊은 여성 인재들을 대상으로 상영회를 개최하게 돼 설레고 기쁘다"며 "영화를 보면 우리 사회에 여전히 유리천장이 남아있지만 많은 이들의 도전과 성별을 떠난 응원 등으로 조금씩 유리천장에 금이 가고 있는데 미래의 글로벌 여성리더들이 희망을 갖고 계속 나아갈 힘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