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파국' 김병철, 데뷔 18년 만에 드디어 '주연' 맡았다
JTBC 'SKY 캐슬'에서 차민혁을 연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병철이 차기작 KBS2 '닥터 프리즈너'에서 비중있는 역할로 출연한다.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차파국'이라는 애칭을 가진 배우 김병철이 교도소 내 권력을 쥔 의료과장으로 돌아온다.
14일 KBS2 '닥터 프리즈너' 측은 극중 교도소 권력의 정점에 선 의료과장 선민식 역을 맡은 김병철의 강렬한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병철은 흡사 먹잇감을 노리는 굶주린 야수의 눈빛으로 위압적인 카리스마를 온몸으로 뿜어내고 있다.
칼날같이 예리한 그의 슈트핏과 지적인 스타일링에서는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인 그의 면모가 엿보인다.
치밀함으로 중무장한 김병철의 모습은 지금까지와는 격이 다른 악역의 탄생을 예감하게 만든다.
오는 3월 20일 처음 방송되는 KBS2 '닥터 프리즈너'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천재 의사 나 이제(남궁민 분)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의 모습을 그리는 신개념 감옥 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다.
극 중에서 김병철은 '교도소의 왕'으로 군림하는 의료과장 선민식 역을 맡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KBS2 '태양의 후예', tvN '도깨비'에 이어 JTBC 'SKY 캐슬'까지. 출연하는 작품마다 신 스틸러로 등극한 김병철이 또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김병철이 출연하는 '닥터 프리즈너'는 현재 방송 중인 '왜 그래 풍상 씨'의 후속으로 오는 3월 20일 오후 10시 KBS2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