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과 파자마 입고 '졸업파티'하며 '인생샷' 건질 수 있는 파티룸 BES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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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파자마 입고 밤새 수다 떨며 놀 수 있는 '파티룸'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가족보다도 오랜 시간을 보내던 친구와 헤어져야 하는 졸업 시즌이 다가왔다.

떠나보내기 전 거하게 추억 하나 만들고 싶은데 멀리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이도 있을 터다.

그렇다면 형형색색 풍선으로 꾸며놓고 맛있는 음식을 차려 놓으며 파자마 파티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

최근 친한 친구들끼리 편하게 잠옷을 입고 밤새도록 수다 떨며 놀 수 있는 파티룸을 추천한다.

인사이트 취재진과 호텔·레스토랑 애플리케이션 데일리호텔, 숙박 공유 업체 여기어때가 실 투숙객이 직접 남긴 평점 순위를 고려해 엄선해 뽑아봤다.

1. 부산 '호텔 MVG'

사진 제공 = 여기어때

부산 북구 만덕동에 있는 '만덕 MVG'는 실 투숙객만이 남길 수 있는 후기인 '리얼리뷰'가 무려 9.7점인 곳이다.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는 이곳은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파티룸·이벤트 숙소로 통한다고 전해졌다.

파티룸으로 제격인 '로얄펜트하우스' 객실은 탁 트인 전경을 자랑하는 루프톱과 테라스가 매력이다.

1천 가지 아날로그 게임이 담긴 '추억의 오락기'도 있어 즐길 거리를 보장한다. 라운지에서는 상시 빵과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2. 광주 '호텔 더테라스'

사진 제공 = 여기어때

'호텔 더테라스'는 광주 광산구 우산동에 자리하고 있다.

여기어때의 '리얼리뷰' 9.5점인 이곳의 추천 객실은 다름 아닌 장애인실이다.

해당 객실은 화장실 문턱이 없어 휠체어가 드나들기 쉬우며, 장애인이 이용하기 쉽도록 넓은 공간과 안전장치가 갖춰졌다.

또 반려동물 동반객을 위해 '애완동물 보호소'가 신설됐다. '1일 1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호텔 더테라스는 숙박객 전원에게 맥도날드의 '맥모닝' 세트를 조식으로 제공한다고도 전했다.

3. 경기 '골드호텔'

사진 제공 = 여기어때

여기어때의 '리얼리뷰' 9.7의 고득점을 자랑하는 '골드호텔'은 경기 남양주시에 있다.

해당 호텔이 자랑하는 '파티룸' 객실은 파티를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가 구비돼 있다.

노래방과 다트 놀이 기기는 물론, 영화를 볼 수 있는 빔프로젝터, 춤출 수 있는 소형 무대 등이다.

프로포즈 등 각종 이벤트를 위한 장소로도 인기라는 후문이다.

호텔 내 스낵바의 쿠키·음료는 무료다.

4. 인천 '호텔 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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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이 여유롭다면 호텔은 어떨까. 인천 연수구 청학동에 있는 '호텔 498'은 지난해 4월에 오픈한 부티크 호텔이다.

부티크 호텔답게 감성적인 인테리어는 물론, 개업 1년도 채 안 돼 깔끔함을 자랑한다.

그 덕인지 데일리호텔의 실 투숙객이 남긴 평점인 '트루리뷰'가 95%로 고득점을 차지했다.

파티룸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객실로는 펜트하우스 3종을 추천한다.

객실 내 수영장이 있는 A형과 루프톱이 있는 B형, 루프톱과 더불어 노천탕까지 있는 C형이 있다.

5. 서울 '호텔 더 디자이너스 여의도'

(좌) Facebook 'Dailyhotel.Korea', (우) Instagram 'hotel_the_designers'

사실 부티크 호텔 프랜차이즈인 '호텔 더 디자이너스'는 이미 디자인이 예쁘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모든 지점이 파티룸으로 각광받고 있으나 개중에서도 사방이 분홍색으로 꾸며진 이색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여의도 지점의 객실을 추천한다. 데일리호텔의 '트루리뷰'는 84%다.

'핑덕'들은 심장 폭행 당할 준비하자. 베이비 핑크 컬러에 모던한 소품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스위트룸'이다.

신부의 결혼 전 파티를 일컫는 '브라이덜 샤워'로도 인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