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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수혈 필요한 환자 위해 '생명나눔 헌혈운동' 나선다

금천구가 수혈이 필요한 환자를 위한 안정적인 혈액 확보와 사회전반의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생명나눔 헌혈운동' 실천에 나섰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금천구청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금천구가 수혈이 필요한 환자를 위한 안정적인 혈액 확보와 사회전반의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생명나눔 헌혈운동' 실천에 나섰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2월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금천구청이 함께 하는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금천구 공무원과 시설관리공단 직원, 사회복무요원 등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직원 이외에도 헌혈운동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당일 구청에 방문하면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금천구청


또, 같은 날 오전 10시 구청장실에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와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원장 조남선)간 '헌혈약정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약정식은 금천구 전 구성원이 정기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고, 사회전반에 헌혈문화 정착을 위한 모범단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약정으로 구는 서울남부혈액원 60여개 약정단체 중 관공서로는 강남구시설관리공단, 양평공사 이후 11번째로 체결한 공공기관이 된다.


한편, 구는 우리 이웃의 생명을 구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공무원, 유관단체 직원 등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이번 약정을 계기로 앞으로 전 구성원이 연 1회 이상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구 전반에 헌혈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송유근 행정지원과장은 "소중한 혈액이 모이고 모여서 꺼져가는 한 생명을 살릴 수 있기에 직원들이 동참하는 생명나눔 헌혈운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헌혈약정식을 통해 금천구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헌혈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