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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사러갔다가 '먹방' 찍고 온다는 이케아 먹거리 6

국내에 상륙한 이후 꾸준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웨덴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가 최근 '먹거리'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joseph_1860' / (우) Instagram 'seoji_ruru'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한 번 들어가면 하루 종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는 이케아.  


2014년 국내에 상륙한 스웨덴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는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한국 소비자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그런데 요즘은 이케아에 가구를 보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먹거리' 때문에 간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미트볼, 핫도그, 피자 등 맛 좋은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어서다. 


실제로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케아의 갖가지 음식 인증 사진이 줄을 잇는다. 


대체 어떤 매력이 있는 것일까. 이케아에서 반드시 먹어야 한다는 인기 먹거리를 한 번 모아봤다. 


1. 미트볼 


인사이트Instagram 'joyful._.heehee'


미트볼은 이케아에서 꼭 먹어야 할 맛있는 먹거리로 소문이 자자하다. 


동글동글 부드러운 미트볼에 감자 샐러드, 브로콜리, 버섯, 감자 튀김, 딸기잼 등이 알차게 들었다.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안성맞춤인 미트볼의 가격은 7,900원이다. 


2. 핫도그 


인사이트Instagram 'fil1015'


핫도그 역시 둘째가라면 서럽다. 무엇보다도 가격이 '혜자'스럽다. 


일반 핫도그 한 개에 800원, 탄산까지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 콤보는 1천원이다. 


토핑으로 올라간 양파 튀김이 포인트다. 케첩, 머스터드 등은 원하는 만큼 뿌릴 수 있으니 취향대로 양을 조절해 먹으면 된다. 


3. 시나몬 번 박스


인사이트Instagram 'ssonghjoh'


다음은 오븐에서 갓 구워내 달달한 냄새가 물씬 풍기는 시나몬 번 박스다. 


자리를 잡고 앉아 먹는 사람도 있지만 포장 고객도 많다. 


6개의 시나몬 번이 들어간 박스 1개가 5천원이며, 간단히 맛만 보고 싶다면 낱개로 사도 된다. 


4. 마르게리타 피자


인사이트Instagram 'rossoroseto'


마르게리타 피자는 어느 레스토랑에 가서 주문하든 실패할 일이 거의 없는 보편적 메뉴다. 


이케아 마르게리타 피자도 마찬가지다. 유기농 밀가루에 치즈와 토마토가 잔뜩 올라가 있어 '우리가 아는 그 맛'을 낸다. 


여럿이 함께 가면 미트볼, 핫도그 등과 같이 주문해서 먹는 경우도 많다. 가격은 3천원이다. 


5. 소프트콘 


인사이트Instagram my_gonggan'


이케아를 처음 간 사람이라면 '체력'이 달린다고 느낄지도 모른다. 


가구 쇼핑 자체가 무척 힘든 일일뿐더러 이케아 매장 자체가 굉장히 크고 넓기 때문이다. 


이들을 위해 이케아가 준비한 '400원의 행복'이 있다. 바로 소프트콘이다.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한 입 베어 물면 가구를 보면서 쌓였던 피로가 한 방에 날아갈 것이다. 


6. 김치볶음밥 


인사이트Instagram 'gasina_07'


양식보다 한식이 당긴다면 김치볶음밥을 추천한다. 


가장 만들기 쉬우면서도 막상 아주 맛있게 만들긴 어려운 김치볶음밥. 


이케아 김치볶음밥은 매운맛과 짭짤한 맛이 적당히 버무려져 먹어본 사람들 사이에서는 '진리'라고 불린다. 


2,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도 소비자의 사랑을 받는 이유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