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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美 FDA 승인 기념 임직원 대상 축하 이벤트 진행

대웅제약이 '나보타'의 미국 식품의약처(FDA) 승인을 기념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본사와 경기 '나보타' 공장에서 자축 행사를 열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대웅제약


대웅제약, '나보타'의 FDA 승인 기념해 임직원 대상 축하 이벤트 진행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대웅제약이 '나보타'의 미국 식품의약처(FDA) 승인을 기념해 자축 행사를 열었다.


13일 대웅제약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자사 본사와 경기 화성시 향남의 '나보타' 공장에서 사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나보타'의 FDA 승인을 기념해 'FDA 승인이라 쓰고 미국 진출이라 읽는다'는 이름으로 임직원을 대상으로 했다.


인사이트

사진 제공 = 대웅제약


​국산 '보툴리눔 톡신' 사상 최초 FDA 승인에 대해 임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나아가 나보타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재춘 대웅제약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직원은 '나보타' 부스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이벤트 풍선과 기념 판넬을 들고 사진을 촬영했으며, 특별히 제작한 기념 쿠키를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해졌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대웅제약


또 '나보타 바로 알기 이벤트'를 통해서 '나보타'의 FDA 승인에 대한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향남 '나보타' 공장에서는 FDA 승인 획득을 위해 노력한 직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성과를 자축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박상희 '나보타' 관리팀 관계자는 "우리 회사의 제품인 '나보타'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진출하게 돼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대웅제약 


이어 "사내 이벤트를 통해 임직원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와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FDA 승인을 기점으로 '나보타'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일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임직원에게 보내는 CEO 레터를 통해 "지금까지 나보타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소임을 다해온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글로벌 기업과 경쟁을 앞둔 역사적인 출발선에 서 있다"며 "이 경기의 결승선까지 나보타가 전력으로 완주해 대웅제약은 물론, 한국 제약산업의 성공 역사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