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빨대 없는 리드' 도입 후 일회용 빨대 사용량 50% 감소

사진 제공 = 스타벅스

스타벅스, 일회용 빨대 사용량 50% 감소

[인사이트] 이다운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12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해 11월 '빨대 없는 리드'를 전국 매장에 도입한 이후 월평균 약 1,500만 개가 사용됐던 일회용 빨대가 절반 수준인 월평균 약 750만 개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아이스 음료 중에서 휘핑크림이 없는 음료, 섞거나 저어 마시지 않아도 되는 음료에는 '빨대 없는 리드'를 적용해 불필요한 빨대 제공을 줄여왔다.

또한 기존 상시 비치하던 빨대를 필요한 고객에게만 증정해 일회용 빨대 줄이기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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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빨대 줄이기 동참하는 SNS 이벤트 전개

당사는 상대적으로 빨대 수요가 많은 하절기에 일회용 빨대의 사용이 더욱 감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70% 이상 빨대 사용을 줄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는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의 2월 주제를 '일회용 빨대 줄이기'로 정하고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고객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한 SNS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빨대 없는 리드', 다회용컵(텀블러) 등으로 스타벅스 음료를 즐기는 모습을 사진 찍어 댓글로 남기면 된다.

스타벅스는 추첨을 통해 감사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2019 베어리스타 저금통' 3종 세트를 비롯해 초콜릿, 음료 교환권 등 다양한 선물이 준비돼 있다.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