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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남이랑 치킨버거 먹으러 '맘스터치' 가면 안 되는(?) '웃픈' 사연

혜자스러운 양,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맛까지 다 잡은 패스트푸드 업체 '맘스터치'의 유일한 단점을 소개한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momstouch.love', (우) 사진=인사이트 


치킨 버거의 대명사 '맘스터치' 유일한 단점 '혜자스러운 양'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썸남과의 데이트를 생각하면서 함께 먹을 음식을 알아보고 있다면, 맘스터치의 치킨버거만큼은 피해야겠다.


맘스터치를 피해야 할 이유는 맛이나 위생 때문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다른 프랜차이즈보다 개념이 있어서다.


맘스터치 햄버거는 푸짐하고 질 좋은 재료로 만든 버거를 가성비 좋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개념버거', '입찢버거(입이 찢어질 정도로 푸짐한 햄버거)'라는 별명도 생겼다. 


인사이트Instagram 'momstouch.love'


한입 베어 물기도 힘들 정도로 두꺼운 패티 


썸남과의 데이트 장소로 맘스터치만큼은 피해야 하는 이유는 잘 보이고 싶은 썸남 앞에서 먹게 되면 의도치 않게 입을 쫙 벌려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부 소비자들은 우스개 소리로 '턱관절을 희생해야 하는 버거'라고도 말한다.


인생 선배들은 맘스터치 햄버거를 먹고 싶다면 무조건 혼자 먹거나 친한 친구들과 동시에 먹을 것을 추천한다.


만약 썸남이 '치킨버거'가 먹고 싶다며 맘스터치로 당신을 인도한다면, 햄버거를 썰어먹는 것을 추천한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맘스터치', 프랜차이즈 버거임에도 '수제 버거'에 가까워 인기몰이 


한편 맘스터치는 패티의 모양과 두께 외에도 개념 있는 조리 방식 덕에 햄버거 마니아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이다.


맘스터치는 고객의 주문 후에 조리를 시작하는 애프터 오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패스트푸드 버거라는 이미지보다 정성을 담은 수제버거처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실제로 맘스터치의 브랜드명은 '엄마의 마음을 담은 정성 어린 한 끼 식사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엄마가 집에서 우리에게 음식을 해주는 것처럼 소비자들에게 푸짐한 양,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맘스터치의 앞으로의 행보에 외식 업계의 기대감이 모인다.


인사이트Instagram 'momstouch.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