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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 자기가 목욕한 물 담아 '100만원'에 판매한 여자 아이돌

자신들의 목욕한 물을 직접 판매하는 충격적인 여자 아이돌이 있다.

인사이트YouTube 'Nicole'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자신들이 목욕했던 물을 판매하는 여자 아이돌이 있다.


지난달 30일 일본 아이돌 그룹 '바나나 몽키즈'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멤버 텐카노 찬유키와 아스카 레이가 욕조에 들어가 목욕을 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두 사람이 보라색 입욕제를 넣은 욕조에서 대화를 나누고 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겼다.


아이돌이 목욕 영상을 공개한다는 자체도 이례적인 일이지만,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따로 있었다.



바로 이들이 자신의 몸을 담갔던 물을 병에 담아 직접 판매한다는 것이었다.


바나나 몽키즈 측은 해당 영상을 공개하며 "입욕제가 굉장히 비싸기 때문에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멤버들이 목욕하고 남은 물을 병에 담아 판매하겠다"라고 발표했다.


이와 같은 발표와 동시에 바나나 몽키즈 측은 실제로 지난달 30일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 'Mercari'에 해당 상품을 등록했다.


투명한 병에 담긴 물의 판매 가격은 한화로 약 102만 원 수준이었다.


인사이트YouTube 'Nicole'


그들은 "아이돌이 들어갔던 욕조의 물은 정말 깨끗합니다"라는 문구를 사용하며 판매에 열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두 멤버가 몸을 담근 목욕물은 마셔도 되고, 욕조에 넣어 아이돌과 같이 목욕하는 기분을 내도 좋다는 기상천외한 멘트까지 덧붙였다.


실제로 이 물을 구매한 팬이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일본 아이돌의 독특한 상품 판매를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편, 그룹 바나나 몽키즈는 지난해 거리에서 투명 필름을 사이에 두고 팬들에게 키스를 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화제 된 바 있다.


인사이트YouTube 'Nicole'


YouTube 'Nico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