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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폰 부활시킬 히든카드 'LG G8 씽큐'에 최첨단 3D센서 탑재한다"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LG G8 씽큐'에 ToF(비행시간거리측정, Time of Flight) 방식 최첨단 3D센서를 탑재한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LG전자


'LG G8 씽큐'에 ToF(비행시간거리측정, Time of Flight) 센서 탑재
제품 전면부 탑재…자연스러운 아웃포커스로 생동감 있는 셀카 가능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LG G8 씽큐(ThinQ)'에 ToF(비행시간거리측정, Time of Flight) 방식 최첨단 3D센서를 탑재한다.


7일 LG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9' 무대에서 공개되는 'LG G8 씽큐'에 ToF 센서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신제품에탑재하는 ToF 센서는 독일 반도체 솔루션업체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Infinion Tecnologies)’가 공급한다.


이 회사는 자동차, 전력관리, 디지털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반도체 및 센서 솔루션을 제공하며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9조 7천억원 규모다.


인사이트LG전자 'LG G8 씽큐(ThinQ) 컨셉트 이미지 / YouTube 'DBS DESIGNING'


ToF는 피사체를 향해 보낸 광원이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거리를 계산하는 기술로 카메라와 결합하면 사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특히 사물을 3D로 인식하는 과정이 단순하고 외부빛 간섭을 받지 않아 야외에서도 인식률이 뛰어나 AR(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 VR(가상현실, Virtual Reality)을 구현하는데 유리하다.


안면인식 등 다양한 생체 인증에 활용될 수 있을 만큼 반응속도가 빨라 활용도가 높다.


LG전자는 사물을 3D로 정밀하게 표현하는 ToF 센서를 'LG G8 씽큐' 전면에 탑재하고 스마트폰의 사용성을 높이는데 집중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LG G8 씽큐'로 셀카를 찍을 경우 더욱 자연스러운 아웃포커스 효과를 낼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LG전자


고객이 사진을 찍는 순간 ToF 센서가 피사체와의 거리를 계산하고 가까이 있는 인물과 멀리 떨어진 배경을 명확하게 구분해 내기 때문이다.


앞으로 LG전자는 ToF 센서의 장점을 활용, 신기능을 지속 개발하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시회 'MWC 2019'에서 'LG G8 씽큐'의 상세 스펙을 일반에 공개한다.


LG전자 MC상품전략 그룹장 마창민 전무는 "'LG G8 씽큐'는 뛰어난 카메라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폰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