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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부친 "승리, 내일 중으로 직접 입장 밝힌다"

승리의 아버지가 클럽 버닝썬 사태로 논란에 휩싸인 승리가 곧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클럽 버닝썬 사태로 논란에 휩싸인 승리가 직접 입장 표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일 세계일보는 승리의 아버지인 이모 씨와 진행한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승리의 아버지 이씨는 이번 클럽 버닝 썬 사태에 대해 "너무 괴롭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들은 해당 클럽을 운영하지 않았다. 연예인이라고 승리에게 몰아가는 게 안타깝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인사이트MBC '뉴스데스크'


이씨는 승리가 클럽 버닝썬의 지분을 일부 가지고 있었을 뿐,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어 "승리와 오늘 통화했다. 힘든 듯한 목소리였다.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직접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승리가 버닝썬에서 업무를 지휘하고 하는 입장도 아니라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뿐만 아니라 이씨는 최근 승리가 버닝썬 이사직에서 사퇴했으며, 아오리 라멘 등 대표로 있는 회사에서 순차적으로 사퇴 수순을 밟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군대 때문에 그렇다"라고 덧붙이며 앞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밝혔던 입장과 똑같은 의견을 내놓았다.


마지막으로 "승리의 아버지는 폭행 의혹이 승리에 대한 온갖 얘기로 번지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모든 것은 경찰 수사로 가려질 것이고, 일방적으로 몰아가지 않았으면 한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