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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사랑 유별나다고 소문난 연예계 '인성 甲' 스타 4인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후배들에게 온정을 나누며 내리사랑을 실천한 연예계 '인성甲' 스타를 모아봤다.

인사이트(좌) 마리끌레르, (우)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흔히들 연예계를 '전쟁터'라 표현한다.


끝없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매일 전투태세를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누구보다 그 과정이 고통스럽고 험난하다는 걸 알기 때문일까. 사실 그 안에는 훈훈한 내리사랑이 꽃피우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그간 다수 예능 프로그램 및 인터뷰에서 공개된 미담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온정을 나눈 이들을 모아봤다.


쌀쌀한 날씨에 꽁꽁 언 마음을 훈훈하게 데워주는 '인성 甲' 스타를 함께 만나보자.


1. 이효리


인사이트마리끌레르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가요계 대선배다운 이효리의 미담은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화사 덕에 공개됐다.


당시 화사는 지난해 '2018 MAMA' 무대를 본 이효리로부터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고 밝혔다.


화사는 "검은색 남미 계열 드레스다. 선물을 받고 나서 '나도 이런 선배가 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효리는 이외에도 JTBC 예능 '효리네 민박'에서 인연을 맺은 아이유를 위해 콘서트 게스트로 나서는 등 따뜻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2. 이영자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인사이트Instagram 'jiminlop'


'2018 MBC·KBS 연예대상'의 주인공 이영자도 남다른 품격을 보여줬다.


그는 MBC 대상 턱으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진과 스태프 70여 명의 회식비를 냈다.


KBS 대상을 받은 뒤에는 한 고급 한정식 식당에서 몇십 명의 KBS 개그맨들에게 응원이 담긴 식사를 대접했다.


3. 아이유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KBS2 '대화의 희열'


아이유는 음악 작업을 할 공간이 마땅치 않은 후배 뮤지션들에게 무상으로 작업실을 제공하고 있다.


비록 연예계에 해당되는 않지만, 그는 5년여간 모교 후배들을 위해 기부까지 하고 있다.


과거 한 토크쇼에서 아이유는 "대학에 합격했으나 집안 사정이 어려워서 등록금을 못 내는 후배들을 매년 5~6명씩 지원해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4. 유재석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KBS2 '개그콘서트'


기나긴 무명 시절을 견디고 '국민 MC'가 된 유재석은 후배들을 살뜰히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지난 2017년 KBS2 '개그콘서트' 900회 특집 출연 요청에 흔쾌히 응답, 적극적으로 참여해 박수를 받았다.


녹화 후에는 후배 개그맨 70명 전원의 회식비를 냈고, 막내 10명에게는 별도로 치킨까지 건네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