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실천에 앞장선다"…포스코, '기업시민봉사상' 신설

사진 = 고대현 기자 daehyun@

외부단체로 처음 수상한 '기쁨의 복지재단'

[인사이트] 서희수 기자 = 포스코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 시민' 실천의 일환으로 '기업 시민 봉사상'을 신설했다.

31일 포스코에 따르면 사내는 물론 그룹사, 협력사, 외부 사회 공헌 단체들을 대상으로 사내·외 전문가들이 사회 공헌 정도를 평가해 수상자를 매년 선발하기로 했다.

평가 부문은 지역사회 기여도, 임직원 자발적 참여, 재능봉사 활성화 및 1% 나눔 참여 정도 등이다.

같은 날 포스코센터에서는 열린 기업시민봉사상 주인공이 처음으로 탄생했다.

사진 제공 = 포스코

사회복지법인 '기쁨의 복지재단'을 비롯해 포항제철소 클린오션 봉사단, 광양제철소 반딧불 전기 재능봉사단, 그룹사 엔투비 봉사단, 해외법인 POSCO-Mexico의 'POSAMI 봉사단', 협력사 유니테크 봉사단 등 총 6개 단체가 표창과 상금 3,500만원을 수상했다.

기쁨의 복지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포항제철소의 지역 사회 공헌 파트너로 참여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포항지역 아동·청소년 돌봄과 다문화가정의 일자리 제공에 기여하고 가정폭력 피해자 및 독거노인을 지원했다.

포스코는 빠른 시간 내에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기업 시민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운영하고, 직원들의 활동 방향에 대한 상세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다.

사진 = 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