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위해 '열일'하며 살아가는 '싱글맘·싱글대디' 연예인 5인

왼쪽부터 오윤아, 김승현, 박환희 / Instagram 'ya9579', 'ksh37', 'phh1013'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여러분들의 응원과 격려에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당당하게 싱글맘, 싱글대디임을 커밍아웃해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는 스타가 있다.

이들은 방송이나 SNS를 통해 아내나 남편 없이도 꿋꿋하게 아이를 키우는 모습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배우부터 가수까지, 존경받아 마땅한 연예계 대표 싱글맘, 싱글대디 스타 5인을 함께 만나보자.

1. 박환희

Instagram 'phh1013'

자신의 SNS에 아들의 존재를 밝혔던 배우 박환희는 싱글맘이다.

막 성인이 된 젊은 나이에 엄마가 된 박환희는 래퍼 바스코와의 결혼 후 아들을 출산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혼하며 싱글맘이 됐다.

최근 다양한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박환희의 용기 있는 공개에 많은 누리꾼은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2. 김승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90년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 김승현 역시 싱글대디이다.

그는 지난 2003년 딸의 존재를 공개한 뒤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김승현은 KBS2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힘든 시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당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책임져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현재 김승현은 딸과 함께 KBS2 '살림하는 남자 시즌2'에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3. 정가은

MBN '현실남녀2'

방송인 정가은은 지난 2016년에 결혼한 후 2년 만에 이혼한 뒤 홀로 딸을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다.

이혼 후에도 꾸준히 방송 활동을 해온 정가은은 최근 육아 유튜버에 도전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혼 사실 공개 후 많은 응원을 받은 정가은은 "응원과 격려에 가슴이 벅차오른다. 그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감사함을 전한 바 있다.

4. 오윤아

Instagram 'ya9579'

MBC 드라마 '신과의 약속'에서 우나경 역을 맡아 악녀 연기를 선보인 배우 오윤아도 싱글맘 스타이다.

그는 지난 2007년 결혼 후 8년 만인 2015년에 합의 이혼했고 현재 13살의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오윤아는 최근 드라마 종영 인터뷰에서 "아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노력하는데 점점 줄어들게 돼서 미안하다"라며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5. 김성수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 중인 쿨 김성수 역시 싱글대디이다.

김성수는 이혼한 아내가 지난 2012년 서울 강남구의 한 술집에서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며 홀로 아이를 키우게 됐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김성수는 딸 혜빈이와 함께 달달한 '부녀 케미'를 자랑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