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파도 미담만 쏟아지는 '인맥왕 스타'의 훈훈 일화 4가지
한 번 인연을 맺은 사람을 잊지 않고 챙기는 싹싹한 면모로 '미담 자판기'라 불리는 스타의 일화를 모아봤다.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누르면 음료수가 튀어나오는 자판기처럼 미담이 쏟아져 '미담 자판기'라 불리는 스타들이 있다.
이들에게는 확실한 공통점이 있다. 첫 번째, 한 번 인연을 맺은 사람을 잊지 않고 챙기는 싹싹한 면모다.
두 번째, 다정하면서 섬세한 성격을 지녀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몸에 밴 성품 덕에 어딜 가나 지인들의 덕담과 칭찬이 따른다는 '인맥왕 스타'를 모아봤으니 함께 만나보자.
1. 아이유
최근 박명수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이유가 명절마다 우리 집에 선물을 보낸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에 따르면 아이유는 과거 MBC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인연을 맺은 뒤 명절마다 과일과 인삼세트를 보내고 있다고 한다.
박명수의 만류에도 꾸준히 '풀 세트'로 선물을 보낸다는 후문이다.
2. 박보검
지난 2016년 인기리에 종영한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절친으로 분했던 박보검과 고경표를 기억하는가.
고경표는 드라마 종영 후 인터뷰에서 박보검이 자신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가게에 직접 찾아왔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 고경표는 "맛으로만 승부하겠다며 아들의 사진은 걸지 않았던 부모님이 박보검의 사진은 걸어놨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3. 김우빈
김우빈은 한 번 인연을 맺은 사람들에게는 잊지 않고 안부 문자를 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람을 쉽게 칭찬하지 않는(?) 김구라조차 자신이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김우빈이 좋은 문자를 보내줘서 용기를 받았다고 말했을 정도다.
4. 강하늘
'미담 자판기'를 넘어 '미담 폭격기'라 불리는 강하늘도 빼놓을 수 없다.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는 강하늘이 드라마 종영 후 매니저들에게 보너스를 준 일, 결혼을 앞둔 기자의 녹음기에 결혼 축하 음성 메시지를 남긴 일 등이 공개됐다.
영화 '재심'의 김태윤 감독은 "(강하늘이) 한 팀원이 집에 에어컨이 없어다는 이야기를 듣고, 남는 에어컨이 한 대 있다며 보냈다"라며 "말은 그렇게 했지만 본인이 사서 보내지 않았겠냐"라고 전한 바 있다.
연예계를 넘어 스태프, 기자, 팬까지 아우르는 그의 '미담'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