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닥, '전국 주거 인테리어 데이터 분석' 결과 공개…맞춤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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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닥, 전국 주거 인테리어 데이터 분석 결과 공개

[인사이트] 이다운 기자 = '간편안심 인테리어' 집닥이 전국 주거 인테리어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29일 집닥은 지난 4년간 축적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권역별 주거 인테리어 시공 평수 및 범위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인테리어 고객의 주거 환경을 분석하고 마케팅과 영업 및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전체 조사는 집닥의 기업부설연구소에 의뢰해 진행됐다.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집닥을 통해 인테리어를 중개 받아 시공까지 마친 계약 데이터를 취합해 결과를 도출했다.

사진 제공 = 집닥

6개월간 집닥을 통해 중개받은 계약 데이터 취합해 조사 진행

집닥을 통해 진행된 전국 주거 인테리어의 시공 범위는 평균적으로 28평(약 93m²)에서 32평(약 106m²) 사이였다.

권역별 평수로는 대전광역시를 포함한 충청 지역이 가장 넓었고 서울특별시는 비교적 좁았다.

또한 서울·경기 주요 지역 인테리어 평균 시공 범위를 살펴본 결과, 서울 내 넓은 지역으로는 서초구, 마포구, 용산구 순이었고 경기도는 김포시, 파주시, 이천시였다.

사진 제공 = 집닥

소비자 수요 분석 적용…권역별 맞춤 서비스 강화

서울의 경우에는 다세대·다가구 주택 위주였고 경기도는 다세대·다가구 주택과 단독주택으로 양분됐다.

반면 서울 내 시공 범위가 좁은 지역으로는 중구, 광진구, 강동구 순으로 나타났으며, 경기도는 남양주시, 광주시, 양평군 순이었다.

서울과 경기 지역 통틀어 준공 10년 이하의 아파트가 많았고 전체 시공보다 부분 시공이 상대적으로 많이 진행됐다.

집닥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주거 인테리어 마케팅 및 영업 계획을 세웠으며, 상업 인테리어에도 조사 결과를 적용해 가맹점에 특화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