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명하세요"···버닝썬 폭행 사건 터지자 항의 빗발치고 있는 승리 인스타 상황

MBC '뉴스데스크'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빅뱅 승리가 현재 운영 중인 클럽 버닝썬에서 벌어진 폭행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 29일 MBC '뉴스데스크' 측은 서울 강남 역삼동에 위치한 유명 클럽 버닝썬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클럽의 손님이었던 20대 남성 김모 씨는 지난해 11월 클럽 이사와 보안 요원 등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폭행으로 인해 갈비뼈가 부러졌지만 오히려 가해자로 경찰에 체포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Instagram 'seungriseyo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승리의 인스타그램에는 해명을 요구하는 누리꾼의 댓글이 빗발치는 중이다.

현재 승리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버닝썬 사건 진실인가요?", "저도 승리 씨 좋아하지만 이번 사건은 너무 실망이네요", "제대로 된 입장 표명 부탁드립니다" 등의 다양한 댓글이 게재됐다.

아울러 승리는 MBC '뉴스데스크' 보도 후에도 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해 더욱 논란을 가중시켰다.

청와대 국민청원

이번 사건과 관련된 국민 청원도 등장했다. '경사, 경장 외 버닝 썬에서 뇌물 받는지 조사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해당 청원은 벌써 약 7만 6000명의 누리꾼이 동의를 표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승리와 그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군입대를 얼마 안 남기고 논란에 휘말린 승리가 과연 이번 사건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