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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다어학원, 설 연휴 4일간 '잔소리 탈출' 명절대피소 운영

국내 종합 어학교육 기관 파고다어학원이 설 연휴를 맞아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공부할 공간과 간식을 제공하는 '명절대피소'를 운영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파고다교육그룹


파고다어학원, 설 연휴 기간 '명절대피소' 운영해 비상식량과 인강 무료 제공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파고다어학원이 온 가족이 모여 북적북적 시끄러운 집을 피해 조용히 공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28일 국내 종합 어학교육 기관 파고다어학원은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명절대피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 '명절대피소'는 파고다 강남, 종로, 신촌, 인천, 서면, 대연, 부산대 등 총 7개 지역의 파고다어학원에 마련된다.


'명절대피소'에는 공부할 수 있는 공간과 우유와 스낵 등 비상식량 4종을 제공한다. 특히 수강생이 아닌 비수강생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명절대피소'는 설 당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각 학원별로 대피소 장소와 개방 일정이 조금씩 다르며, 자세한 사항은 이용 전에 해당 학원 또는 파고다어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인사이트지난해 추석 연휴에 운영된 종로 파고다어학원 '명절대피소' / 사진 제공 = 파고다교육그룹


더불어 파고다인강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토익, 토익스피킹, 오픽, HSK 등의 인터넷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프리패스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파고다어학원은 명절에 학원의 일부 공간을 오픈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다가, 지난 2015년 추석부터 '명절대피소'라 명명했다.


취업, 승진 등으로 지친 20~30대의 고민을 공감하고 위로하고자 매년 2회씩 운영하고 있다.


파고다어학원 측에 따르면, 명절마다 약 1천여 명이 전국의 파고다 '명절대피소'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고다어학원 관계자는 "파고다의 '명절대피소'는 명절 연휴 기간에 공부를 하거나 편히 쉴 수 있는 곳을 찾는 이들 모두에게 열려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공채를 앞두고 최악의 취업난이라고 하나 우리 취준생과 대학생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