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환경단체 CDP평가 3년 연속 3개 영역 'A등급' 획득

사진 제공 = 로레알코리아

로레알, 비영리 환경단체 'CDP' 평가에서 기후변화, 수자원, 산림자원 분야 A 등급 획득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글로벌 화장품 기업 로레알이 지난 한 해 동안 노력해온 환경 보전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8일 로레알코리아는 비영리 환경단체 'CDP'로부터 기후변화와 수자원, 산림자원 분야에서 모두 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DP는 각국의 주요 기업과 기관 등이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등의 정보를 공개하도록 격려하고 환경 변화에 얼마나 잘 대처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비영리 환경단체다.

매년 6,800여개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위험 요소와 기회에 대한 정보를 CDP에 제공하고 있다.

정보를 받아든 CDP는 독립적인 평가 방법으로 기업이 기후 변화, 산림자원, 수자원 보호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있는지에 대해 A부터 D까지 등급을 책정한다.

정보를 공개하지 않거나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기업에는 F등급이 주어진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좌) 로레알코리아, (우) 로레알

로레알은 올해 CDP가 평가하는 3개 분야에서 모두 A 등급을 받은 두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그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으로 3개 분야 모두 A 등급을 받은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로레알은 이번 성과는 지난해 1년 동안 기후 변화 위험 요소의 최소화, 산림 벌채 방지, 수자원 관리 강화 등을 위한 자사의 노력에 덕분이라고 자평했다.

장 폴 아공 로레알 회장은 "로레알이 또다시 CDP의 3개 영역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지속가능성은 로레알그룹의 연구와 혁신, 사업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고 직원과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장 폴 아공 회장은 "전 세계 로레알그룹 일원은 이번 결과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으며 로레알은 보다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