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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만들랬더니 '고퀄' 웹드 만든 SK하이닉스 홍보팀 직원의 '패기'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여름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형태 광고의 후속편을 내놨다.

인사이트YouTube 'SK하이닉스'


훈남 주인공 얼굴에 반해 자연스레 빠져드는 SK하이닉스 광고


[인사이트] 서희수 기자 = 지난해 9월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홍보 영상을 성장 드라마로 만들어 화제가 됐던 SK하이닉스 광고의 후속편이 공개됐다.


지난 14일 SK하이닉스는 1편 '테너시티 신드롬' 공개 후 4개월 만에 후속편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테너시티 신드롬 한희수, 10년 만에 그녀를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SK하이닉스의 일원으로 생활하는 한희수(주인공)의 일상을 담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SK하이닉스'


지난 첫 편에서 성장 모습이 공개된 '집념 증후군(테너시티 신드롬)' 한희수는 이제 어엿한 직장인이 됐다.


그는 연말연시를 맞아 친구들과 맥주 한 잔을 나누는 순간에도 세상을 바꾸려는 열정을 놓지 않았다.


작은 종이에 펜으로 반도체를 그려 "나한테 이런 건물이 있다고 가정하면~"으로 대화를 시작하고 거리를 지나며 본 빌딩으로 어떻게 하면 건물 하나에 최대한 많은 공간을 만들 수 있을지 고민했다.


조카와 놀아줄 때도, 가족과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도 마찬가지다.


인사이트YouTube 'SK하이닉스'


사실 한희수 학생 시절 첫사랑 수인이 "인공지능(AI) 로봇을 만들고 싶어 반도체 공부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하자 반도체를 더 집중적으로 연구해왔다.


첫사랑 그녀가 한희수 인생의 첫 터닝 포인트였다면 그 다음은 SK하이닉스 동료인 '하이 지니어(Hi-gineer)'였다.


영상 속 하이 지니어들은 한희수처럼 스스로 개발하고 생각을 공유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인사이트YouTube 'SK하이닉스'


한편 한희수는 친구의 회사를 예로 들며 "너네 회사에서 개발 중인 무인 자동차 반도체 필요하잖아", "너 빅데이터 다룬다고 했지? 우리 회사 기술력 필요하지 그치?"라며 은근슬쩍 SK하이닉스의 기술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그의 열정과 이를 응원하는 사람들 덕분인지 한희수는 술자리에서 첫사랑 수인을 만난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후속작 언제 나오나 했다. 광고가 재밌어서 사이트까지 들어오게 된다", "하이닉스 광고는 미쳤다", "4분짜리 광고를 스킵 하지 않은 건 처음이다", "기분이 간질간질 드라마 보는 기분"이라는 등의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이제 누리꾼은 SK하이닉스가 제작‧감독한 '드라마인 듯 광고 아닌 드라마 같은' 영상을 기다릴 정도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SK하이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