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자 딱 1분 만에 '이름+마약 과거' 다 밝혀진 'SKY 캐슬' 조선생

JTBC 'SKY 캐슬'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여태까지 실명이 단 한 번도 거론되지 않던 조선생의 이름과 과거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26일 JTBC 'SKY 캐슬'에서는 김주영(김서형 분)의 비서인 조선생(이현진 분)의 정체가 밝혀졌다.

이날 한서진(염정아 분)은 김주영이 김혜나(김보라 분) 살인과 강예서(김혜윤 분)의 시험지 유출 사건의 진범이라고 폭로했다.

곧바로 사무실이 압수수색 당하자 김주영은 조선생에게 "강사들한테 빠짐없이 퇴직금 쏴줘. 물론 조선생 것도 챙기고. 그게 조선생 마지막 임무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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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은 자신을 막아서는 조선생에게 "그동안 고마웠어"라는 말을 남겼다.

그녀의 마지막 인사에도 조선생은 김주영을 붙잡으며 변함없는 마음을 보였다.

그동안 'SKY 캐슬'에서 악랄한 김주영의 옆에서 각종 임무를 수행했던 조선생이 끝까지 그녀에게 충성을 바치자 많은 이들은 그의 정체를 궁금해했다.

궁금증이 증폭될 무렵, 김주영은 "태준아, 어서 가. 잡히면 너도 살인죄 공범이 돼. 네 인생까지 망쳤다는 죄책감 갖게 하지 말고"라며 조선생의 실제 이름이 조태준인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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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름이 공개된 조태준은 "죄책감 갖지 마십시오. 제가 선택한 인생입니다. 대표님 아니었으면 아직도 마약에 취해 페어팩스 밤거리를 헤매고 있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 마약에 찌들어있다가 김주영의 도움으로 정상적인 삶을 살게 된 것이었다.

19회 만에 밝혀진 조선생의 정체에 많은 시청자들은 "속이 후련하다", "마약이라니 반전이다", "상상도 못한 정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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