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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덕후' 프레디 머큐리가 '고양이'를 정말 사랑했다는 5가지 증거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가 자신이 소중히 여기던 반려묘들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느낄 수 있는 증거 5가지를 모아봤다.

인사이트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전설적인 락밴드 '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탄탄한 스토리와 완벽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잡으며 흥행 신화를 이뤄냈다.


특히 뜨거운 인기와 더불어 영화의 주인공이자 퀸의 보컬인 '프레디 머큐리'의 이야기가 재조명되고 있다.


그중 프레디 머큐리가 소문난 고양이 애호가였다는 사실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실제 프레디 머큐리는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자신이 키우던 고양이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다.


고양이에 대한 애정이 각별해 녀석들과 관련한 수많은 일화를 남겼다는 후문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과거 프레디 머큐리가 얼마나 고양이를 사랑했는지 단번에 느낄 수 있는 5가지 일화를 소개한다.


1. 대부분 집 없이 떠돌던 길고양이를 키웠다


인사이트Imgur


프레디 머큐리는 주인 없이 떠도는 불쌍한 길고양이들을 가족으로 맞이했다.


그는 자신이 길고양이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줬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어떤 고양이든 차별 없이 소중히 품은 프레디 머큐리야말로 진정으로 고양이를 사랑한 주인이 아닐까.


2. 고양이 헌정송을 만들었다


인사이트Imgur


프레디 머큐리의 첫 솔로 앨범 수록곡 중 하나인 'Mr. Bad Guy'는 고양이를 위한 헌정송이었다.


노래에 자신이 가장 아끼던 고양이 '딜라일라(Delilah)'의 이름을 넣어 가사를 만드는 정성까지 보였다.


자신이 직접 만든 노래를 바치며 고양이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프레디 머큐리의 일화는 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3. 집을 비울 때마다 고양이와 통화했다


인사이트Imgur


공연으로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았던 프레디 머큐리는 자신이 키우던 고양이를 그리워했다고 한다.


그때마다 프레디 머큐리는 보고 싶은 고양이와 통화를 하면서 그리움을 달랬다.


그는 전화를 받는 친구나 가족에게 부탁해 고양이를 바꿔 달라고 한 뒤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눴다.


4. 고양이가 그려진 옷을 입었다


인사이트Imgur


프레디 머큐리는 고양이가 그려진 옷을 좋아했다.


그는 세상을 떠나기 전 찍은 뮤직비디오에서도 고양이 무늬 티셔츠를 입고 촬영에 임했다.


항상 고양이와 함께 하고 싶어 한 그의 마음을 다시 한번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5.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고양이와 함께했다


인사이트Imgur


마지막 순간에도 프레디 머큐리는 소중한 고양이와 함께였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프레디 머큐리는 숨을 거두기 직전 가장 아끼는 고양이 딜라일라를 쓰다듬었다고 한다.


죽는 마지막 날까지 고양이와 함께하고 싶어 했던 그의 마음을 추측케 하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