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바디샵, 멀티 보습밤 '시어버터' 팝업스토어 홍대 오픈

(좌)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우) Instagram 'thebodyshop_korea'

더바디샵, 온몸 사용 가능한 멀티 보습 밤 '시어 버터' 출시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영국의 화장품 브랜드 더바디샵(THE BODY SHOP)이 신제품을 출시하고 고객 참여형 공간을 오픈했다.

25일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더바디샵은 이날 서울 마포구 상수동 홍대에 신제품 '시어 버터' 론칭을 기념해 '시어 버터 DIY STUDIO'를 열었다고 밝혔다.

신제품 '시어 버터'는 공정무역을 통해 얻은 시어 너트 192개가 함유된 제품으로, 부위를 특정하지 않고 건조하면 어디든 사용할 수 있는 100% 유기농 보습 제품이다.

(좌)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우) Instagram 'thebodyshop_korea'

시어는 '생명의 나무'라고도 불리며,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 쓰인 가나산 시어는 뛰어난 품종을 자랑한다. 

오랜 세대에 걸쳐 건조한 기후와 강렬한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건강하게 가꾼 가나 여성들의 '뷰티 시크릿'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낌 없이 발라왔다고 전해진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날 열린 '시어 버터 DIY STUDIO'는 시어의 원산지인 아프리카 가나의 느낌을 온전히 전달받을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DIY ZONE'에서 더바디샵의 다양한 제품과 시어 버터를 섞어보며 나만의 제품을 만들어볼 수도 있다.

오픈 행사에는 더바디샵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공유가 참석해 인근은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후문이다.

해당 공간은 팝업스토어로 올 상반기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더바디샵

더바디샵 관계자는 "지난 1957년 화장품 업계 최초로 공정무역을 시작한 더바디샵은 25년째 '가나 퉁테이야 여성 협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이곳에서 시어를 구매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로써 여성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며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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