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모리스, 다보스포럼서 "'담배 연기 없는 미래' 앞당긴다"

(좌) 앙드레 칼란트조풀로스 필립모리스 CEO / 사진 제공 = 필립모리스, (우) 아이코스3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필립모리스, 4차 산업 혁명 맞아 변혁·비전 제시

[인사이트] 오시영 기자 =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제조사인 필립모리스가 '담배 연기 없는 미래'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25일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필립모리스)는 CEO(최고경영자)인 앙드레 칼란트조풀로스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4차 산업 혁명에 발맞춘 회사의 변혁과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필립모리스가 '4차 산업 혁명과 파괴적 혁신'과 관련해 주목받은 이유는 100년 이상 큰 변화가 없었던 기존 담배 시장에서 과감한 변혁을 주도해 담배 업계의 패러다임 쉬프트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필립모리스가 제시한 '담배 연기 없는 미래(Smoke-Free Future)'라는 비전은 일반 담배를 위해성이 감소한 혁신 제품으로 빠른 시간에 대체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이다.

칼란트조풀로스 CEO는 하루빨리 '담배 연기 없는 미래'가 오길 희망한다는 뜻도 밝혔다.

아이코스3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칼칼란트조풀로스 CEO, "바로 지금이 모두 함께 해결책을 찾을 때"

올해 세계경제포럼은 4차 산업 혁명과 기후변화, 에너지, 공중보건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진행됐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인류가 당면한 다양한 문제점들을 과학기술에 기반해 해결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 주제와 관련해 칼란트조풀로스 CEO는 포럼에서 다양한 의견을 가진 이해관계자 사이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칼란트조풀로스 필립모리스 CEO는 "지금까지 담배와 관련된 이슈는 금연단체와 담배업계 간의 갈등에만 초점이 맞춰졌다"고 말했다.

이어 "담배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바로 지금이 정부, 규제 기관, NGO, 과학자와 산업계가 함께 해결책을 찾을 때"라고 덧붙였다.

아이코스3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