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 벌벌 떨며 잡지 파는 빅이슈 판매원 위해 '방한복' 쏜 스파오 사장님

사진 제공 = 스파오

이랜드, 빅이슈 판매원 돕는 '웜히트바이웜하트' 캠페인 진행

[인사이트] 오시영 기자 = SPA브랜드 스파오가 빅이슈 판매원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동참했다.

25일 이랜드월드가 운영하는 스파오는 지난 23일 주거 취약계층에게 겨울 방한 용품을 지원하는 '웜히트바이웜하트' 캠페인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스파오는 빅이슈 사무실에 방문하여 이랜드재단을 통해 빅이슈 판매원들에게 스파오 '웜히트'와 백팩을 전했다.

'빅이슈'는 주거 취약계층에게 합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서 경제적인 자립의 기회를 주자는 취지로 만들어지는 잡지다.

스파오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응원하는 의미로 이번 후원을 진행했다.

사진 제공 = 스파오

이랜드, "앞으로도 취약계층 꾸준히 도울것"

박인숙 빅이슈코리아 사무국장은 "빅이슈 판매원들이 외부에서 판매를 하다 보면 지속적으로 추위에 노출 될 수 밖에 없다"며 "스파오 '웜히트' 후원 덕분에 올 겨울 따뜻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랜드재단은 앞서 지난 19일에 홈리스 무료 급식소인 바하밥집에 방문하여 스파오 웜히트를 나눠 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또 서울시노숙인협회를 통해 웜히트 1천장과 E-롱패딩 280벌 등을 후원하는 등 주거 취약계층에게 총 3,600만원 상당의 물품 및 기부금을 전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랜드재단은 이랜드 경영 이념 중 하나인 '나눔'을 직접 실천하며 소외 계층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랜드는 패션, 유통, 외식, 레저 등 이랜드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들을 활용하여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꾸준히 도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이랜드리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