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한국소방복지재단과 난연 매트리스 기부 협약 체결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지난 23일 한국소방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난연 매트리스를 기부하기로 다짐했다.
시몬스X한국소방복지재단, 난연 매트리스 기부 협약 체결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난연 매트리스의 화재 안전 시험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시몬스가 소방을 위해 나섰다.
24일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지난 23일 '소방관 복지증진 및 생활 화재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열고 한국소방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몬스는 전국 소방서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를 마친 뒤, 자사가 개발·생산한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1억원 상당을 기부할 예정이다.
시몬스 관계자는 "소방관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 등 처우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난연 매트리스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또 "난연 매트리스는 향후 전국 소방서에 비치돼 소방관들의 24시간 교대 근무와 휴식 시간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몬스는 최근 국내 최초로 유일하게 자체 생산을 통해 유통·판매하는 일반 가정용 매트리스 전 제품을 난연 매트리스로 선보였다.
일반 가정용 매트리스 전 제품을 국제표준규격과 이를 기반으로 한 국내 표준시험방법을 모두 만족시키는 난연 매트리스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해당 난연 매트리스는 불에 잘 타지 않기 때문에 화재 시 대피 시간을 확보해 대형 화재와 인명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 사 측 설명이다.
더불어 실내 전체가 폭발적으로 불꽃에 휩싸이는 '플래시 오버' 현상을 예방해 소방관들의 화재 진압 활동 시 안전 확보에도 도움을 준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