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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미세먼지 극성에 공기청정기 출하실적 6배 뛰어

생활가전기업 쿠쿠가 자사 공기청정기 'W8200'의 판매량이 새해 미세먼지 극성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쿠쿠


쿠쿠, 올 들어 공기청정기 출하량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배 증가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최근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가운데,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24일 생활가전기업 쿠쿠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쿠쿠 공기청정기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49.4% 증가했다.


쿠쿠의 대표 공기청정기 제품은 지난해 10월에 출시한 '인스퓨어 공기청정기 W8200'이다.


이 제품은 8,200개의 에어홀로 주변 공기를 흡입해 먼지를 걸러준다.


인사이트Facebook 'cuckoo1978'


'프리필터', '기능성필터', '초미세먼지 집진필터', '탈취필터' 등 4단계 필터시스템을 갖춰 유해가스와 미세먼지는 물론, 초미세먼지도 제거할 수 있다.


청소가 쉽다는 것도 'W8200'의 장점이다. 제품 상단의 그릴과 필터 부분을 손쉽게 분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용 면적은 25.6평형(84.7㎡)대다.


쿠쿠는 지난 13~15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3일 연속 발령되면서 공기청정기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인사이트쿠쿠 공식 홈페이지


이마트는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공기청정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0%나 증가했다고 전했다.


구매 고객 수도 2배나 껑충 뛰었다. 공기청정기가 생활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분석된다.


쿠쿠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한반도를 공습한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해 쿠쿠 공기청정기 실적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생산물량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적인 기능과 우수한 제품력을 통해 쿠쿠전자 밥솥과 같이 공기청정기도 시장 1위로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