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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발열·배터리 모두 잡았다!"…LG전자, 5G폰 MWC서 최초 공개

LG전자가 다음달인 2월 24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위치한 바르셀로나국제회의장(CCIB)에서 5G 스마트폰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인사이트LG '5G 스마트폰' 베이퍼 체임버(Vapor Chamber) / 사진제공 = LG전자


LG전자, 다음달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5G폰' 공개한국·북미·유럽 등 프리미엄 5G 시장 공략 가속화 전략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LG전자가 다음달인 2월 24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위치한 바르셀로나국제회의장(CCIB)에서 5G 스마트폰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9' 개막에 앞서 5G 스마트폰을 공개하고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LG전자는 올해 5G 서비스가 시작되는 한국과 북미, 유럽 등을 중심으로 주요 이동 통신사들과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북미 주요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스프린트에 5G 스마트폰을 상반기 중에 공급하기로 했다.


유럽에서는 5G 스마트폰 공급을 비롯해 5G 관련 기술 개발, 마케팅, 프로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이통사들과 협력하고 있다.


인사이트LG전자 'LG G8 씽큐(ThinQ) 컨셉트 이미지 / YouTube 'DBS DESIGNING'


LG전자가 새롭게 공개하는 스마트폰은 5G의 한 차원 빠른 속도로 대용량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충실하게 반영했다.


신제품은 퀄컴의 최신 AP '스냅드래곤 855'를 탑재해 기존 대비 정보처리 능력을 45% 이상 향상시켰다.


4G보다 수십 배 빠른 5G 인터넷은 물론 고해상도 게임, 대용량 앱 등을 동시에 실행해도 느려지거나 끊기지 않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기존 히트파이프보다 방열 성능이 한층 강력해진 '베이퍼 체임버(Vapor Chamber)'를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베이퍼 체임버'의 표면적은 'LG V40 씽큐(ThinQ)'에 탑재된 히트파이프의 2.7배에 달하고 담겨 있는 물의 양은 2배 이상 많다.


인사이트LG전자 폴더블폰 컨셉트 이미지 / TechConfigurations


배터리 용량은 'LG V40 씽큐' 대비 20% 이상 커진 4,000mAh로 더 오랫동안 5G의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게 설계됐다.


또 LG전자는 AP, 운영체제, 앱 등을 아우르는 소프트웨어 최적화로 기존 제품 이상의 사용시간을 확보했다. 5G 스마트폰이 기존 LTE 뿐 아니라 5G 신호도 동시에 찾아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고객들의 걱정을 덜었다.


LG전자 MC상품전략그룹장 마창민 전무는 "탄탄한 기본기와 안정성을 바탕으로 고객 니즈를 정확히 반영해 5G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대표적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인 한국과 미국에서 총 1,000명을 대상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5G 전용 스마트폰'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74%가 '5G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이 가운데 응답자의 70%는 고화질 영상, 라이브 방송 등을 끊김없이 시청하는 '멀티미디어 활용성', 우수한 화질과 사운드, 연결성을 기반으로 하는 '다자간 컨퍼런스', '원격진료', '원격운전' 등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