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협력사 직원들에게 '381억' 보너스 쏜 삼성전자 이재용

인사이트지난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기업인과의 대화'에 참석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뉴스1


삼성전자, 협력사 직원 1만 8천여명에 381억 보너스 지급2010년 협력사 인센티브 제도 도입 이후 역대 최고 금액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이재용 부회장이 이끄는 삼성전자가 설 연휴를 앞두고 반도체 협력사 224개사에 역대 최대 규모의 하반기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24일 삼성전자는 반도체 협력사 224개사에 총 381억 8000만원 규모의 2018년 하반기 '생산성 격려금'과 '안전 인센티브'를 오는 25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협력사 임직원 1만 8천여명에게 지급되는 이번 하반기 인센티브는 지난 2010년 제도를 처음 도입한 이후 역대 최고 금액이다.


하반기 인센티브는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각 사업장에 상주하는 1차, 2차 우수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삼성전자


지난해 발표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 후속 조치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상생 프로그램 확대 운영


삼성전자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 직전에 인센티브를 지급해 협력사 임직원의 사기 진작과 함께 내수 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낸다는 계획이다.


이번 반도체 협력사 임직원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과 관련 삼성전자 측은 지난해 8월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 후속 조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해 8월 경제 활성화와 신(新) 산업 육성을 위한 목적으로 향후 3년간 180조원(국내 130조원)을 신규 투자하는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은 크게 신규투자 확대, 청년일자리 창출, 미래 성장사업 육성,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 상생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삼성전자,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및 상생협력에 적극 앞장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지원…확대 운영 등 통해 동반성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함께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을 위해 삼성전자는 창업 이래 '공존공영'의 경영이념에 따라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 중이다.


또 삼성전자는 인센티브 제도 이외에도 반도체 협력사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부터 상주 협력사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직무 교육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 임직원들의 높은 만족도를 고려해 2019년에는 프로그램을 400여개 이상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동반성장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생산·품질 관련 반도체 협력사의 혁신 활동을 격려하고자 2010년부터 '생산성 격려금' 제도를 도입했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센티브 지급 대상 2차 협력사까지 확대…동반성장 앞장삼성전자, 협력사 위한 다양한 제도 지속 운영할 방침


2013년부터는 환경안전 및 인프라 관련 협력사 임직원의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 '안전 인센티브' 제도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


인센티브 제도에 따라 삼성전자는 DS부문 협력사와 경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17년과 2018년 각각 특별 상여를 지급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인센티브 지급 대상을 1차에서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하는 등 협력사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상생에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 및 확대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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