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고객 참여로 기부금 '2천만원' 모아 사랑의 열매에 전달

김학미 GS25 상계현대점 경영주(오른쪽) / 사진 제공 = GS리테일

GS25, 고객 참여로 기부금 2천만원 마련

[인사이트] 이다운 기자 = GS25가 사회 공헌 사업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3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지난 연말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금액 2천만원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GS25는 '고맙다는 말 아끼지 마세요'라는 콘셉트로 인사말 스티커를 도시락 전 상품에 부착했다.

도시락을 구매하는 고객이 '지에스앤포인트(GS&POINT)'를 적립할 경우 '나만의냉장고 앱'을 통해 구매 1건 당 1천원이 기부되는 이벤트다.

이 이벤트의 기부금은 GS리테일이 부담했고 목표 금액이었던 2천만원은 일주일 만에 달성됐다.

사진=인사이트

우수 봉사 경영주가 고객 참여로 모은 기부금 전달

고객 참여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의 전달식은 GS리테일의 'GS나누미 봉사단'에서 우수한 봉사활동을 진행해온 김학미 GS25 상계현대점 경영주와 김승용 GS리테일 담당이 참여했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하는 김학미 GS25 경영주는 웃음 치료 봉사단을 꾸리고 현재까지 노인 요양원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GS25 경영주와 임직원들로 구성된 'GS나누미 봉사단'에서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 함께 참여하는 김승용 GS리테일 담당도 오랜 기간 동안 NGO 단체 후원 활동을 해왔고 꾸준하게 GS나누미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기부금으로 환경 미화원들의 청소도구 용품 구매할 예정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전달돼 서울시 환경미화원들의 청소도구 용품 등을 구매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기부금을 전달하는 김학미 GS25 경영주는 "무엇보다 여러 GS25 고객들의 참여가 모여 이런 자리가 마련된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25가 지역 사회의 공헌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공익적 기능을 강화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