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앱' 만들다 로봇까지 만들어 'CES' 다녀온 '파킹클라우드' 신상용 대표

인사이트YouTube '아이파킹사이니지'


CES 2019에서 '아이봇'으로 눈길 사로잡은 '파킹클라우드' 신상용 대표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서 '아이봇'을 통한 미래형 주차 신기술을 공개해 세계의 이목을 끈 국내 CEO가 있다. 


스마트 주차 설루션 전문 기업 '파킹클라우드'를 이끄는 신상용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신 대표는 빅데이터 및 딥러닝 기술이 접목된 주차 설루션 '아이봇'을 전시해 'CES 2019' 방문객의 발길을 멈춰세웠다. 


인사이트'CES 2019' 대구공동관에 전시된 아이봇 / 사진 제공 = 파킹클라우드 


'아이봇'은 차량 번호판 인식 기술과 클라우드 기반의 머신러닝 기술을 탑재해 차량 번호를 인식 후 차종이나 차량 특성에 맞게 주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킹클라우드는 향후 '아이봇'에 주차 할인 대상 차량을 구분하거나 경차 등 감면 조건의 차량에게 맞춤 할인 주차비를 안내하는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로봇이 직접 주차비를 결제하고 주차 가능 구역을 안내하는 서비스도 가능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파킹클라우드 


주차장 서비스 업체에서 익힌 노하우로 '파킹클라우드' 창업 


파킹클라우드를 이끄는 신 대표는 주차장 서비스 업체인 윌슨파킹코리아, GS파크24 등에서 오랜 시간 근무하며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후 2009년 파킹클라우드를 설립, 자본력의 한계로 초반에는 오프라인 부문에 주력하다가 2014년부터 스마트 주차 플랫폼 '아이파킹' 개발을 시작했다. 


신 대표는 현재 주력 서비스인 '아이파킹'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중앙 연동 주차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차가 가장 큰 스트레스인 운전자에게는 극대화된 편의를 제공하고 주차장 사업자에게는 수익성을 높여주는 것이 목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파킹클라우드 


'아이파킹'으로 운전자의 주차 스트레스 날려 


우선 운전자에게는 주차장 위치 검색, 가격 비교, 실시간 주차 가능 공간 확인, 예약 서비스, 결제 등 모든 것이 한 방에 가능한 설루션으로 인기를 끈다. 


내비게이션과 파트너십을 맺어 아이파킹 앱으로 주차장 입구까지 정확하게 길 안내를 해주고, 간편한 주차 상품 구입과 결제, 제휴사 포인트를 활용한 결제, 주차 할인권 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운전자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앱에 결제 정보를 미리 등록해 두면 주차요금과 할인금이 자동 계산돼 입·출차시 주차권 발권과 정산소 결제가 필요 없는 '파킹패스'도 가능하다. 


기존 주차 관련 앱이 주차장 위치와 할인 정보 등 단순 정보 제공에 머물러 있었다면, '아이파킹'은 조회, 예약, 입차, 출차, 정산, 할인 혜택 등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앱 하나로 가능케 한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인사이트YouTube 'iPARKING아이파킹'


주차장 사업자에게는 편리함·전문성·수익성 모두 높여줘 


주차장 사업자 입장에서도 장점이 무궁무진하다. 우선 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한 현장의 무인 자동화가 가능해진다. 또한 정기권 등을 안정적으로 대신 판매해주기 때문에 편리함이 배가된다. 


각 고객 주차장의 입·출차 기록, 할인권 정산, 매출 마감, 결산까지 하나의 통일된 플랫폼에서 일괄 자동으로 처리되며, 주차장에서 발생하는 현장 문제나 민원은 24시간 고객만족센터(CS)의 지원으로 해결한다.


주차장 사업자가 '아이파킹CEO' 앱을 통해 입·출차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주변 주차장과 비교해 매출 규모를 파악할 수 있고, 방문 고객의 시간이나 요일별 방문 패턴 및 지역 분포까지도 알 수 있다. 


앱을 통해 주차장이 빈 시간대를 파악해 해당 시간에는 타깃 맞춤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등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할 수 있다. 할인권, 현금, 정기권 등의 정산 처리도 앱으로 가능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파킹클라우드 


계속해서 '러브콜' 받으며 입지 넓혀가는 파킹클라우드 


이 같은 파킹클라우드의 '아이파킹' 서비스는 입소문을 타고 개별 주차장 사업자뿐 아니라 다수의 대형 주차 운영 업체, 지자체 등으로부터 계속해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현재 아이파킹존은 아쿠아플라넷, 타임스퀘어, 서울시립미술관 등 대형 랜드마크와 강남구, 용산구, 종로구, 대구, 용인, 고양 등 전국의 공영주차장은 물론, 오피스, 아파트, 상가, 병원, 호텔 등 곳곳에 도입돼 있다. 


매출도 쑥쑥 늘어나는 추세다. 2015년 27억원이었던 매출은 2016년 82억원, 2017년 242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배를 넘겨 500억원 내외일 것으로 추산된다. 


많은 이들에게 '골칫거리'이던 주차를 좀 더 편하게 만들어주며 운전자와 주차장 사업자 모두를 웃게 만들고 있는 신 대표.  


파킹클라우드를 통해 전 국민의 주차 편의성이 계속해서 높아질 시대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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