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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지난해 이룬 '믿기지 않는' 업적 5가지

매일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이룬 업적을 모았다.

인사이트Billboard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월드 클래스' 방탄소년단이 매일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성장형 아이돌'의 표본인 방탄소년단은 기존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여전히 발전해나가는 중이다.


유독 '최초'라는 수식을 많이 단 방탄소년단은 이제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했다.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방탄소년단이 세웠던 '넘사벽' 기록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한데 모았다.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방탄소년단. 그들이 지난해 이룬 놀라운 업적을 함께 살펴보자.


1. UN 연설


인사이트YouTube 'United Nations'


지난해 9월 방탄소년단은 유엔아동기금(UNICEF)의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출범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리더 RM은 김정숙 여사와 구테흐스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등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유창한 영어로 연설에 나섰다.


방탄소년단은 본인의 목소리를 내기 두려워하는 수많은 젊은이에게 "실수하더라도 당신 자신을 사랑하세요. 그리고 여러분의 목소리를 내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2. 빌보드 톱 소셜 아티스트 2년 연속 수상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5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미국 빌보드 뮤직어워드'에서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톱 소셜 아티스트상 후보에는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데미 로바토, 션 멘데스 등이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쟁쟁한 가수들을 제치고 '2017년 미국 빌보드 뮤직어워드'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3. 한국 그룹 최초 '핫 100' 10위


인사이트Facebook 'bangtan.official'


지난해 5월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메인 싱글 차트 순위 '핫 100'에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의 타이틀곡 'Fake Love'가 10위에 올랐다.


메인 싱글 차트 순위 '핫 100'은 매주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 그리고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선정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다.


거대한 팬덤이 있더라도 노래의 대중적인 인기가 순위 결정을 좌우하기에 더욱 뜻깊은 결과라고 볼 수 있다.


4. 뉴욕 '시티필드' 한국 가수로 첫 입성


인사이트영화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0월 뉴욕 '시티 필드'에 입성하는 최초의 한국 가수라는 영예를 안았다.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 홈구장인 '시티 필드' 공연 예매분 4만석은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며 방탄소년단의 저력을 입증했다.


미국 가수들도 어렵다는 '스타필드' 공연 매진을 한국 가수가 해냈다는 것은 현지에서도 이례적인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5. 화관문화훈장 수상


인사이트Facebook 'TheBlueHouseKR'


지난해 10월 방탄소년단 7명 멤버 전원은 역대 최연소로 화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전 세계 팬들이 우리말로 된 가사를 집단으로 부르는 '신드롬'을 만들며, 한류뿐 아니라 한글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멤버들이 받은 이 훈장은 문화훈장 중 5등급에 해당하는 것이다. 드라마 '겨울연가'로 한류를 일으킨 배우 배용준과 원로 코미디언 고 백남봉이 이 훈장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