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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가 야심차게 내놓은 자동으로 끈 조절해주는 '간지폭발' 신상 신발

해당 제품은 다음 달 17일부터 350달러(한화 약 39만1천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인사이트나이키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신발에 손을 대지 않고도 내 발에 딱 맞게 끈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신발이 출시된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나이키는 자동으로 끈을 조절해주는 신발 '어댑트(Adapt) BB'를 다음 달(2월) 17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 운동화는 2016년 공개된 '하이퍼어댑트(HyperAdapt) 1.0'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하지만 한정판 개념으로 판매됐던 하이퍼어댑트 1.0과 달리, 어댑트 BB는 일반 소비자용으로 출시된다.


인사이트나이키


가격도 720달러(한화 약 80만6천원)에서 절반가량 낮춘 350달러(한화 약 39만1천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전 제품은 신발 옆 버튼을 눌러 끈을 조였지만, 어댑트 BB는 스마트폰 앱으로 사용자 발 모양에 맞게 신발이 조여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스마트폰 앱과 연결된 만큼, 사용 데이터 등 분석 자료를 추출해 착용자 개인만의 데이터를 쌓기에도 적합하다. 나이키 측은 특히 운동선수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나이키


또한 운동화 측면에는 14가지의 빛을 내는 버튼이 있어,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구매 시, 올려두는 것만으로도 충전되는 무선 충전 매트가 함께 제공되고 신발은 한 번 충전하면 약 2주간 신을 수 있다.


한편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하다못해 신발까지 충전하는 시대", "영화 '백투더퓨처'에서 본 거네", "엄청 신기하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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