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 스마트펜에 아날로그 접목 '네오스마트펜 모나미 에디션' 출시

스마트펜 시연 / 사진 제공 = 모나미

모나미, '네오스마트펜 모나미 에디션' 출시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모나미가 종이 위 손글씨를 스마트기기에 전송하는 최신 스마트펜 기술을 구현해냈다.

14일 문구 기업 모나미가 스마트펜 '네오스마트펜 모나미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스마트펜은 펜에 내장한 광학 센서로 종이에 쓴 필기를 디지털로 인식해 스마트기기에 실시간 전송하는 기능을 지녔다.

여기에 모나미 시그니처 모델 '153 모나미'의 디자인을 적용해 클래식을 더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해당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기기에 '네오노트(Neo Notes)' 애플리케이션을 깔고 스마트펜과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된다.

이후 앱을 작동하지 않을 때도 사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를 전송하고자 할 때 연결하면 된다.

네오스마트펜 모나미 에디션 / 사진 제공 = 모나미

모나미 측은 간단한 필기부터 섬세한 드로잉까지 디지털로 옮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오스마트펜 모나미 에디션은 스마트펜 본품과 스마트펜 전용 노트 2권, 스마트폰 전용 리필용 펜 팁 3개, 충전용 USB 케이블, 153 한정판 배지가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

전국 모나미 스토어와 네오스마트펜 공식몰, 온라인 편집숍 29cm에서 만나볼 수 있다.

모나미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을 시작으로 점차 고도화되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도 제 가치를 빛내는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국내 문구를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미래를 향해 가는 혁신기업으로 꾸준히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모나미는 지난 1960년에 시작돼 1963년 국내 최초 볼펜인 '모나미 153'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