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썸녀에게 사랑 고백하기 딱 좋은 '가성비甲' 호텔 레스토랑 4

(좌)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 (우) Instagram 'fourpointsgangnam'

특별한 날 연인과 함께 가기 좋은 호텔 레스토랑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밸런타인데이가 한 달 뒤로 성큼 다가왔다.

사람들로 붐비지 않는 곳에서 썸남·썸녀에게 로맨틱한 고백을 하고 싶다면, 호텔 레스토랑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뛰어난 맛과 분위기는 물론, 멋진 장소를 미리 예약한 자상한 모습만으로 당신은 고백하기도 전에 점수를 딸 수 있다.

호텔 레스토랑은 일반 레스토랑보다 비교적 비싼 편이지만 특별한 날을 맞아 하루쯤 호사를 누려봐도 좋겠다.

그중에서도 서울지역에서 1인 10만원 이내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모아봤다.

1.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의 '에볼루션'

Instagram 'fourpointsgangnam'

강남구 신사동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의 3층에 자리한 레스토랑 '에볼루션'은 강남 전경을 배경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인기다.

신선한 국내산 식재료로 만든 한식부터 양식까지 다양한 요리가 있다.

아름다운 경치를 누릴 수 있는 저녁 뷔페도 좋지만 올 1월 중 방문 예정이라면 점심 식사를 추천한다.

아시아 5개국 메뉴를 점심 뷔페로 1월 한 달간 선보이기 때문이다. 팟타이, 나가사키 나베, 말레이 포크 등 이색적인 요리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점심 뷔페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되며, 평일 1인 3만 9천원, 주말 1인 5만 9천원이다.

2. '더스테이트호텔 선유'의 '뚜스뚜스'

(좌) Instagram 'the_state_hotel', (우) 더스테이트호텔 선유

영등포구 양평동에 있는 '더스테이트 선유 호텔'에는 호텔만큼이나 유명한 레스토랑 '뚜스뚜스'가 있다.

뚜스뚜스는 1층 카페, 2층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총 2개 층으로 운영되고 있다.

2층 레스토랑은 스테이크, 파스타 등 캐주얼한 메뉴로 누구나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특히 호텔에 자리하고 있으나 비교적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이 눈에 띈다. 

피자·파스타는 1만원대, 스테이크는 2만~6만원대다.

3. '롯데호텔서울'의 '페닌슐라 라운지&바'

Instagram 'lottehotelseoul'

썸녀가 '딸기 덕후'라면 이곳을 주목하자. 최고 품질의 딸기 음식을 제공하는 딸기 뷔페가 열린다.

중구 소공동에 있는 '롯데호텔서울'의 '페닌슐라 라운지&바'는 롯데호텔 중에서도 정통 이탈리아 요리와 최고급 디저트를 선보이는 디저트 뷔페로 유명하다.

이러한 고급 디저트 뷔페에서 지난 5일부터 오는 4월 21일까지 케이크, 푸딩, 주스 등 딸기로 만든 음식 36종을 선보인다.

특히 해당 뷔페에서는 독일에서 열리는 IKA 세계요리올림픽의 금메달리스트인 나성주 제과 기능장의 솜씨를 맛볼 수 있다.

디저트 외에도 칠리새우, 오믈렛, 불고기, 샐러드, 샌드위치 등이 준비돼 간단한 식사도 가능하다.

가격은 성인 5만 5천원이며, 매주 주말(토‧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시 30분, 오후 2~4시, 주말 2부제로 운영된다.

4. 'L7 홍대 바이 롯데'의 '플로팅 레스토랑'

Instagram 'l7hongdae_floating'

마포구 홍대에 자리한 'L7 홍대 바이 롯데'의 20층에는 호텔이 자랑하는 '플로팅 레스토랑'이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는 이곳은 점심과 저녁 각기 다른 메뉴를 제공한다.

점심에는 스테이크 오믈렛과 뉴욕치즈버거, 샐러드 등이 주메뉴다. 저녁에는 식전빵, 샐러드, 스테이크, 디저트까지 단계적으로 제공하는 각종 코스 메뉴가 인기다.

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3명까지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는 티본 스테이크 코스다. 2인 13만원이다.

해당 코스는 식전빵, 리코타 치즈 샐러드, 점보 쉬림프 칵테일, 티본 스테이크와 3가지 곁요리(사이드 디쉬), 레몬 셔벗 등 푸짐한 구성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