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 '카누'가 만든 향기로운 기록들

인사이트YouTube '커피라는 행복 맥심'


'가심비' 앞세운 동서식품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 인스턴트 커피 시장서 점유율 80% 기록하며 승승장구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


동서식품 인스턴트 원두커피 맥심 '카누(KANU)' 모델인 배우 공유가 광고 끝자락에 하는 말이다.


웬만한 커피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커피 못지않게 뛰어난 맛과 향을 가진 카누는 '카페'라는 수식어가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다.


오히려 커피 전문점보다 낫다는 평도 더러 있다. 맛은 비슷하지만 가격만큼은 다르기 때문이다.


아메리카노 커피 한 잔이 커피전문점에서는 4천원대에 판매되는 반면 카누는 140원대다. 커피전문점의 1/20 수준인 셈이다.


이처럼 가격은 물론 마음의 만족까지 주는 카누는 커피 시장에서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으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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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 태어난 동서식품 카누의 역대급 기록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시장에 등장한 동서식품의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는 출시 이후 시장점유율 80% 기록하고 있다.


인스턴트 원두커피 시장에서 '왕좌'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일까. 판매량도 어마어마하다.


카누는 출시된 지 보름 여만에 주요 할인점에서 누적 판매량 150만개를 돌파했으며, 2012년에는 2억잔의 판매고를 올렸다.


그리고 지난 2017년에는 9억 6,400만잔을 판매한 전년보다 19% 증가한 11억 5천만잔이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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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 성공 덕에 매출 1조 5천억원대 유지하는 동서식품


카누의 성공으로 동서식품의 매출도 호조다. 카누가 출시된 이듬해인 2012년 동서식품은 1조 5,105억원의 매출을 냈다.


지난 2015년에는 1조 5,065억원, 2016년에는 1조 5,169억원, 2017년에는 1조 5,84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조 5천억원 대의 매출을 줄곧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영업이익은 소폭 상승하는 추세다. 2015년 1,994억원에 그쳤던 영업이익은 2016년 2,080억원, 2017년 2,081억원으로 조금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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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카누'가 대박칠 수 있었던 배경


카누가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데는 '차별성'과 '고품질' 그리고 '저렴한 가격'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사실 카누가 등장하기 전 국내 시장에 '인스턴트 원두커피'는 많지 않았다.


커피전문점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면서 '밀크커피'보다 '아메리카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말이다.


인사이트YouTube '커피라는 행복 맥심' 


이러한 상황에서 2011년 카누가 혜성처럼 등장했다. 반세기 동안 '커피 사업'에 몰두해온 동서식품의 노하우와 기술이 제대로 녹아있었던 만큼 카누는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했다.


저렴한 가격도 인기에 한 몫했다. 


콜롬비아,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등 유명 커피 산지에서 재배한 고품질 원두로 로스팅해 다채로운 풍미와 향을 느낄 수 있는데도 가격은 커피전문점 커피 가격 1/20 수준에 불과했다. 성공할 수밖에 없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커피재벌' 동서식품이 시장서 '왕좌' 지키는 이유


뛰어난 품질과 저렴한 가격 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카누는 인스턴트커피 시장에서 점유율 80%가량을 기록하며 '왕좌'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처럼 놀라운 시장 장악력에도 동서식품은 매년 100건 이상의 시장조사와 트렌드 분석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맛있는 카누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마케팅에도 열을 올린다. 업계를 선도한다는 사실에 안주하지 않고 시장조사에서 도출한 결과를 토대로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발맞춘다.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시장 우위를 선점하고도 끝없이 노력하는 동서식품의 모습이야말로 바로 카누의 성공 비결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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