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와인 최대 50% 할인" 현대백화점, 초대형 와인 복합 매장 '와인웍스' 연다

'와인웍스' / 사진 제공 = 현대백화점

영업 면적은 330㎡(약 100평)...국내 최대 규모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현대백화점이 국내 최대 규모의 초대형 와인 복합 매장을 열고 와인 애호가를 유혹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이달 14일 압구정본점에 와인 복합 매장 '와인웍스'를 오픈하고 판매에 돌입한다.

와인웍스 영업 면적은 330㎡(약 100평)으로, 국내 백화점업계 와인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다.

현재 국내 주요 백화점의 와인 매장의 크기는 약 66~165㎡ 수준이다.

현대백화점은 와인웍스에서 1500여 종의 와인과 함께 와인잔, 와인오프너, 디켄더 등 50여 개 와인 액세서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와인에 곁들여 먹는 20여 종의 요리와 와인을 함께 판매하는 레스토랑과 한 잔씩 구매해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와인바, 와인 관련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하는 커뮤니티 라운지도 함께 운영한다.

'와인웍스' / 사진 제공 = 현대백화점

오픈 기념해 최대 50% 할인 판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대형 와인 복합 매장을 연 것은 와인이 다양한 연령대에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주류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라며 "일본 긴자식스, 프랑스 라파예트 백화점도 와인과 함께 예술작품, 해산물 요리 등 새로운 체험 요소를 결합해 명소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와인을 기본으로 다양한 식문화와 예술적인 콘텐츠를 도입해 국내 와인 매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와인웍스는 오픈을 기념해 14일부터 31일까지 600여 품목의 와인을 최초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벨라 유니언 카베르네 소비뇽을 14만원에, 레 디페제를 3만3000원에, 엘 마르시아노를 6만원에, 다렌버그 풋볼트 쉬라즈를 3만4000원에 판매한다.